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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이] #4 말레이시아 출장 후, 말레이시아에서 살고 싶어졌다
[블루아이] #4 말레이시아 출장 후, 말레이시아에서 살고 싶어졌다
  • 고가빈 객원기자
  • 승인 2021.07.26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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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이 출장을 통해 알게된 말레이시아의 거주 환경, 말레이시아에서의 새로운 삶을 꿈꾸다

말레이시아의 첫 만남은 25살 이탈리아에서 유학 시절이었다. 여름방학을 한국에서 보내고 이탈리아로 돌아갈 때 제일 싼 비행기 표를 (코타키나발루- 쿠알라룸푸르 –로마행) 구매했다. 인천에서 출발하여 코타키나발루로 착륙하기 전 하늘 위에서 본 말레이시아의 푸른빛 바다와 섬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맑은 바다와 섬 그리고 야자수들, 파라다이스가 있다면 저럴까라고 생각했다.

잠시 30분 정도 비행기에서 대기 후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프루 공항으로 도착했다. 로마행을 환승을 하러 게이트로 향하는데 로마로 돌아가는 비행기 편이라 이탈리아 승객들이 많이 보였다. 비행기 탑승 웨이팅 시간이 점점 늘어났다. 이탈리아 승객 무리들이 특유의 제스처로 손으로 까닥까닥 화가 많이 나 보인다. 불안감이 엄습했고 뭔가 잘못됐다고 느꼈다.

 

결국 한 시간 세 시간 다섯 시간…  주변에 한국 사람들 무리들도 모이면서 다들 항공사로 가서 문의하자고 했다. 결국 비행기는 그 다음날로 출발한다고 했다. 그래서 호텔을 제공받아 의도치 않게 쿠알라룸푸르에서 하루를 보냈다. 나와 말레이시아의 첫 만남이었다.

그 후 말레이시아의 두 번째 만남은 중국 상해에서 출장이었다. 결혼 후 남편의 일 때문에 상해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했고, 해외부동산 전문 기업 블루아이에서 일하게 되면서 싱가포르 접경 말레이시아 조호바루로 출장을 가게 되었다. 비행기 경유지로만 가봤던 말레이시아를 드디어 제대로 보고 즐기고 느끼겠구나라며 설레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 대한 첫인상은 깨끗함이었다. 미세먼지 없이 파란 하늘과 구름, 뜨거운 태양이 동남아시아를 물씬 느끼게 해줬다. 동남아시아에서 싱가포르 다음으로 잘 산다는 말레이시아 거리도 깨끗하고 도시계획도 잘 되어 있어 모던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왜 사람들이 말레이시아에서 살고 싶어 하는지 알 수 있었다. 말레이시아에서 살아야 이유 10가지를 정리해 봤다.

 

말레이시아에서 살아야 이유 10가지

 
1) 사람과 언어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개방적인 마인드로 말레이시아 이주를 선택한 외국인들을 따뜻하고 친절한 편이다. 말레이시아에 사는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말레이시아인 친구가 많다고 한다. 그리고 영국의 식민지였던 말레이시아는 영어 사용률도 매우 높아 언어 소통 측면만 보면 말레이시아는 상당한 수준의 글로벌 환경을 갖고 있는 나라이고 말레이시아에는 많은 수의 화교들이 있어 말레이시아의 대도시에서는 중국어로 자유롭게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말레이시아에 거주한다는 것은 가장 국제적인 언어인 영어와 중국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2) 날씨

말레이시아 재외국민 중 많은 사람들이 일 년 내내 따뜻한 날씨를 말레이시아 생활의 주요 장점이다. 물론 낮에는 기온이 높은 편이지만 기온 변화가 일정한 편이며 연중 내내 극도의 더위를 가졌던 적은 흔치 않다. 또한 높은 경제 수준을 가진 말레이시아는 대부분의 상가, 대중교통, 가정에는 냉방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대낮에 무리한 야외 활동이 아니라면 더위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는 없고, 말레이시아의 저녁과 이른 아침은 덥지 않은 쾌적한 기온으로 야외 활동을 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다. 

 

 

3) 생활비

 

말레이시아는 생활비가 저렴한 나라이며 선진국의 연금을 받고 있다면 자국보다 훨씬 더 나은 생활 수준을 누릴 수 있다. 또한 해외 송금 시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점도 자산 분배가 중요한 사람들에게 매력적이다.


말레이시아에서 유일하게 비용이 비싼 분야는 세금이 많이 붙는 자동차와 주류이다. 그러나 휘발유가 다른 국가보다 저렴하며 레스토랑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주류 가격을 할인하는 해피 아워를 제공하기에 자동차와 주류의 높은 비용을 상쇄할 수 있다. 또한 말레이시아에는 글로벌 브랜드 공장 및 도소매 유통사가 많이 입주해 있기 때문에 다양한 물건을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다.

 

 

4) 음식

 

말레이시아에는 말레이시아, 중국, 인도의 세 가지 요리가 주류입니다. 슈퍼마켓에 방문하게 되면 그 진가가 드러나는데 동남아시아, 중국, 인도의 다양한 향신료와 음식 재료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여느 나라처럼 이탈리아, 프랑스 음식과 서양 음식점과 맥도날드, KFC와 같은 미국의 프랜차이즈도 많이 있다. 그리고 백화점이나 쇼핑몰에 가면 현지 한국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한국 음식점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말레이시아에 거주한다면 입맛에 따라 다양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저렴한 야외 노점부터 고급 레스토랑까지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5) 자연의 아름다움

말레이시아는 4면이 바다에 둘러싸여 있으며, 끝없이 펼쳐져 있는 숲, 아름다운 자연 경관 등 말할 것 없이 천연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하다. 또한 말레이시아는 아시아에서 인구가 적은 국가 중 하나라는 이점이 있다. 이것은 열대 우림 및 열대 섬을 탐험하거나 많은 해변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때묻지 않은 시골이 많다. 열대 우림에는 정말 다양하고 멋진 동식물들이 많이 있다. 도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말레이시아에서는 전국을 차를 타고 여행하는 것이 수월한 편이다. 그리고 아시아에서 가장 저렴한 객실 요금을 제공하는 우수한 호텔이 많이 있다. 

 

 

6) 기타 엔터테인먼트

말레이시아는 골프에서 운동 경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제 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골프 애호가를 위한 골프 코스도 많다. 운동할 곳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테니스 코트와 수영장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바다 근처에 사는 것을 선택하면 요트 운전에도 도전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반영하는 다양한 지역 축제가 있으며 대부분의 다른 국가보다 공휴일이 많다. 또한 대도시에서 많은 문화 공연을 찾을 수 있는 편이다. 
 

 

7) 안전과 건강

말레이시아의 범죄율은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서구 국가보다 낮다. 이는 말레이시아 치안이 안정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말레이시아는 높은 의료 수준의 병원이 갖춰진 나라이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의료 산업의 발전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말레이시아는 아시아에서 관광진흥원이 아닌 보건부가 의료관광을 추진하는 유일한 국가이다.

현재 말레이시아에는 최소 35개의 의료관광산업 기준에 맞는 병원이 있으며, 대부분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공동위원회(JCI)의 승인을 받아 최신 의료기술과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편리하고 빠른 프로세스로 환자는 병원에 도착하면 즉시 검사와 진단,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병원은 매년 수백만 명의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받고 있으며, 매우 완벽한 서비스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관광객들의 많은 호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8) 위치

말레이시아에서는 다양한 아시아 문화가 혼합된 형태를 경험할 수 있다. 아시아의 교통 거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공항에는 아시아의 모든 수도로의 직항 비행기가 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의 중앙에 위치하여 주변국 방문이 용이하며, 싱가포르와 태국은 말레이시아에서 육로로 접근할 수 있다.

유럽, 뉴질랜드, 호주와의 거리가 꽤 멀지만 대부분의 주요 도시로 가는 직항 편이 있다. 직항 편으로 미국 서부와 동부 해안에 도착할 수도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출발하는 항공 요금은 일반적으로 상당히 합리적이며 저가 항공사인 에어 아시아는 서비스 품질과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9) 교육

말레이시아의 교육 인프라는 높은 교육 퀄리티와 낮은 등록금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말레이시아의 국제 학교 교육 인프라는 최근 유네스코가 조사한 유학생 유동성 조사에서 글로벌 TOP 10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말레이시아의 경제는 꾸준히 발전하고 있으며, 정치적 안정과 비교적 저렴한 물가로 투자처와 유학 거점으로 매우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유학 비용은 유럽과 미국 유학 비용의 1/3~1/4 수준이다.

말레이시아의 상당수 대학교들은 영국, 미국, 호주, 뉴질랜드 대학과 연계하여 이중 커리큘럼 및 교수 제도를 도입해 교육 시스템에 적용시키고 또한 많은 유수 대학의 커리큘럼(2+1, 3+0)의 일부 또는 전부를 말레이시아에 분교나 협력 학교 형태로 이전하고 있다. 졸업과 동시에 학생들은 영국, 미국, 호주, 싱가포르의 유명 대학에서 발급한 졸업증이나 학위 증명서를 취득할 수 있다. 신청 프로세스는 매우 간단하고, 신용 보증을 별도로 할 필요가 없으며 비자 성공률이 거의 100%이다.

말레이시아의 평균 유학(공부) 기간을 보면 학부는 3년, 대학원은 1년 반~2년이며 타 국가 학교에 비해 짧은 커리큘럼으로 유학생들의 귀중한 시간을 절약해주고 있다.

 

 

10) 부동산

말레이시아 단독 주택(말레이시아에서는 방갈로라고 함)은 외국인도 임대 및 구매가 가능하다. 외국인들은 대개 수영장이 딸린 단독 주택이나 아파트 생활을 선호하는데 주택의 형태가 다양하여 선택의 폭이 넓다.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20년간 신규로 지어진 대부분의 아파트에는 스쿼시 및 테니스 코트, 수영장, 어린이 놀이 공간, 연회장, 바베큐 공간, 체육관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시설이 있고. 또한 보안 시설이나 보안 서비스도 잘 갖추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경제력은 아시아 선두에 위치해 있지만 부동산 가격은 홍콩, 싱가포르 등 국가의 10분의 1에 불과하며, 1인당 GDP로 계산했을 때 자카르타, 방콕, 마닐라 등 다른 지역보다 부동산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말레이시아의 부동산 투자는 절대적으로 선견지명에 가깝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도시화, 인구 증가, 그에 따른 주택 수요의 증가로 말레이시아의 부동산은 선두 산업으로 발전할 것이다. 

현재 말레이시아의 주택 담보대출 이자는 낮고 안정적인 집값을 유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좋은 거주환경을 즐기며 부동산 투자를 함께 할 수 있는 글로벌 재테크의 주안점이다.

 

동남아시아에서 높은 경제수준, 생활수준으로 유명한 나라 중 하나인 말레이시아는 은퇴이민, 교육의 나라로 많은 사람들이 이주를 하고 있다. 한국 물가에 비해 70% 정도 저렴하고, 유수한 국제 학교들과 대학교가 있으며, 골프 해양 레저의 천국, 천혜의 자연 등 많은 사람들이 제2의 인생을 말레이시아에서 보내려고 하고 있다. 나 또한 예비맘으로서 아이를 말레이시아에서 기르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다. 치안이 좋고, 안정된 집값, 외국어 교육, 아이들이 즐길 거리가 많은 곳이다. 코로나 시대가 끝나면 우리 가족은 말레이시아에서 제2의 인생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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