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자일의 본질? 고객들에게 최소 기능과 제품을 보여주고 피드백 받은 후 개선해나가는 것
애자일의 일하는 방식을 가지고 일하는 실리콘벨리, 페이스북, 구글,MS, 넷플릭스
애자일 교육을 할 때 What이 아닌 Whatever & How가 되어야 된다

애자일은 몇 년 전부터 떠오르는 경영 트렌드 중 하나다.

애자일은 민첩성을 뜻하며 소포트웨어 기업들이 도입한 개념으로 급변하는 시장에서 기민한 대응을 하기 위해 빠르고 유연한 기업 환경(조직)을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애자일의 본질? 고객들에게 최소 기능과 제품을 보여주고 피드백 받은 후 개선해나가는 것(사진출처:이미지투데이)
애자일의 본질? 고객들에게 최소 기능과 제품을 보여주고 피드백 받은 후 개선해나가는 것 (사진출처:이미지투데이)

애자일의 본질? 최소 기능과 제품 선보여 피드백 받은 후 개선

애자일의 본질은 고객들에게 최소 기능과 제품을 보여주고 피드백 받은 다음에 개선해가는 것이다. 즉 계획, 설계보다는 피드백과 재설계 방식으로 가는 것이 애자일의 본질이다.

일하는 방식, 상품 출시하는 방식이 바뀌었기 때문에 조직문화, 인력설계, 조직구조의 재배치가 필요하다.

애자일은 실리콘밸리의 조직운영 방식이기도 하다. 페이스북, 구글, MS 대부분이 사용한다. 애자일은 스프린트(애자일의 실행 단위로 피드백이 가능한 최소 기간)와 스크럼(실행 과정에서 매일/매주/매월 실시하는 팀 미팅)로 일을 진행한다.

애자일, 부서 중심이 아닌 프로젝트 중심으로 시스템을 바꿔야 (사진출처:이미지투데이)

실패없이 애자일 조직문화로 만드는 방법

그렇다면, 어떻게 애자일 조직문화로 실패 없이 만들까?

첫 번째는 부서 중심의 시스템을 프로젝트 중심의 시스템으로 바꿔야 한다. 두 번째 목표를 제시하는 사람이 리더가 되어야 된다. 목표를 제시하는 사람이 리더가 되도록 조직을 만들어야 된다. 

세 번째 일관성 있게 행동해야 된다. 애자일은 사람을 통제의 수간으로 보는 게 아니라 발상의 주제로 본다. 변화의 대상으로 보는 게 아니라 변화의 주체로 본다. 

네 번째 직원들에게 내재적 동기부여를 줘야 된다. 직원들로 하여금 성취, 즐거움, 의미, 보람을 발견하게끔 해야 된다. 일을 하면서 성장한다는 느낌을 갖게 해줘야 된다.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해서는 애자일 경영 철학이 내포된 조직 전략이 반드시 필요 (사진출처:이미지투데이)

애자일 조직문화에 실패하는 4가지 경우

조직 내에서 애자일로 일하는 방식에 실패하는 이유에는 크게 4가지가 경우가 있다. 1) 교육과 커뮤니케이션으로 바꾸려는 경우 2) 전담조직과 담당자로 바꾸려는 경우 3) 전략과 문화를 별개라고 생각하는 경우 4) 문화를 문제의 원인으로 생각하는 경우이다.

애자일 조직문화를 별도로 전담하는 조직 혹은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조직문화를 제대로 혁신할 수 없다는 근거다.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해서는 애자일 경영 철학이 내포된 조직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 문화를 문제의 원인이 아닌 증상으로 봐야 된다.

애자일은 방향성 자체가 현장에 있는 사람이 현장 상황에서 대응하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다차원적이고 각 차원들 간의 관련성이 낮기 때문에 일차원적 사고로는 이를 온전히 해석할 수 없다.

가인지컨설팅그룹 김경민 대표는 “인간은 각각 다르기 때문에 다르게 대하는 것이 공정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애자일 교육을 할 때 What이 아닌 Whatever & How가 되어야 된다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애자일 교육, What이 아닌 Whatever & How가 되어야

애자일 교육을 할 때 회사 내의 교육도 What이 아닌 Whatever & How가 되어야 된다.

애자일에서의 기업 교육 핵심은 조직 스스로 지속 가능한 성장 체계와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다. 어떤 영업 성과를 내느냐, 어떤 방법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방법을 알아 가는 과정 자체를 직원들에게 일깨워주는 것이다.

최소 수준의 결과물. 일이 아니라 일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애자일의 일하는 방식? 민첩하면서도 효과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진다 (사진출처: 이미지투데이)

애자일 조직 문화의 4가지 특징

애자일 조직 문화의 특징은 계획 세우기에 과도한 시간과 비용을 투입하지 않고 권한을 고객과 접점에 있는 조직과 구성원에게 상단부분 위임한다.

일하는 방식은 민첩하면서도 효과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진다. 정보가 모두에게 높은 수준으로 공유된다. 애자일 경영은 결코 단순히 빠른 속도나 저렴한 비용을 뜻하지 않는다.

넷플릭스, 적절한 수준의 자유와 책임의 혼합

넷플릭스는 굉장히 강력한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다. 프로젝트 베이스고 애자일 조직문화로 일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50% 이상 성장했다.

넷플릭스 조직문화는 완전 자율을 추구하지 않는다. 적절한 수준의 자유와 책임의 혼합이다.

적절한 수준의 자유와 책임의 혼합이 있는 넷플릭스 (사진출처:이미지투데이)

직원은 넷플릭스 문화 기술서에 나와 있는 전략적 우선순위 내에서 자유롭게 자신의 판단에 따라 행동한다. 직원 스스로 관리가 가능하다는 믿음이다.

넷플릭스의 문화 기술서는 신입사원이 들어오면 반드시 숙지하고 시험까지 봐야 된다.

그 안에는 넷플릭스가 무엇을 지향하고 해야 되는 행동을 무엇이고 옷은 어떻게 입고 어디 가서 무슨 행동을 하고 어떤 역사를 가졌고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지 다 적혀져 있다.

애자일 조직문화, 각 기업에 맞게 만들어야

애자일 조직문화는 표준화가 아닌 개별화다.

각 기업에 맞게 애자일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된다. 지속 가능한 조직은 조직문화(내재적 동기와 반역적 도전), 조직구조(프로젝트 중심의 조직구조), 실행 구조(3개월 단위의 목표관리 OKR)에 초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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