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대상은 영적 대상이다.’ 라는 정의를 합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라면 스스로 질문해보면 됩니다. 

나는 영적 리더 입니까? 이 질문은 정답이 있는 질문입니다. 사실 우리 모두는 영적 리더입니다.  인격체의 가장 중요한 영혼을 빼면 안되기 때문에 영적 리더입니다.

 “영적리더십은 직업이 아니라 소명이다” 영적 리더십으로 부름받은 우리 모두가 영적 리더이다. 오히려 영적인 가치를 두고 세상에서 일하는 기업가, 사장님들에게 더 의미가 있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의 사례는 일반기업과 목사님들의 사례도 많이 나옵니다. 이 책의 대상은 목사님, 선교사, 기업가, 정치인 등 다양합니다. 단 영적 리더십을 사명으로 두고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리더의 도전에서 영국 노예제도의 종식, 윌리엄 윌버포스는 “한 번 뿐인 인생을 최대한 지혜롭게 투자하여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을 진척시키는 것이라면, 이런 야망은 리더의 삶에 선하고 유일한 동력이다”

이 시대에서 각자가 살아가면 안되냐, 리더십이 꼭 필요한가의 질문에 대해 대답합니다. 자신이 가진 야망 앞에서 하나님 앞에 옳다는 것을 동의하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주변 세상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라고 이 시대가 당신에게 부여한 기회는 무엇입니까?” 이 시대의 기회는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기회는 무엇인가?”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리더는 그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이다. 이런 식의 리더십의 정의는 약간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리더십은 ‘영향력’이라는 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향력’이라는 정의를 내립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말의 ‘영향력’은 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역자 때문에 ‘능력’을 영향력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리더십의 있고 없음이 그 사람의 성품이나 역량을 표현한 것으로 많이 비춰집니다.

오늘 저와 북클럽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문장입니다. “사람들을 움직여 현재의 자리에서 있어야 할 자리로 데려다 놓는 것이다.” 이런 표현을 씁니다. 

영향력의 주체가 ‘나’가 아닙니다. 모든 리더십의 정의는 ‘나’가 뭔가 하고 의미있게 하는 것이라 여겼지만, 리더십의 정의는 리더십에 있지 않다는 겁니다. 

우리나라에 알려진 조직관리, 인재관리에 대해 ‘리더십의 매니지먼트’ 라는 책입니다. ‘유능한 관리자’라는 책으로 번역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유능한 관리자가 발견한 원칙이 있습니다. 

첫 번째, 사람들은 변하지 않는다. 
두 번째, 없는 것을 이끌려고 노력하지 말라. 
세 번째,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충분히 노력하라. 
네 번째, 그 마저도 쉽지 않다. 

 관리자 인터뷰를 통해 도출한 내용입니다. 사람들은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을 발휘하게 해줘도 충분히 영향력을 미칩니다. 

사람들을 현재의 있어야 할 자리로 데려다놓는 건 이 사람들, 우리는 크리스천으로 하나님의 계획이 있다는 것을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이 사람에 대한 태초 정의가 있다는 것을 믿는 믿음입니다. 이 믿음이 영적 리더십을 이끄는 리더들에게 중요합니다. 

 

“사람들은 자기 리더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질 권리가 있다.”   /  맥스 드프리

1. 내가 당신에게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2. 당신을 따라가면 나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는가?
3. 당신과 함께 일하면 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가?
4. 내 미래를 당신에게 맡겨도 되는가?
5. 당신은 리더가 되려고 힘써 자신을 준비했는가?
6. 당신은 철저히 정직해질 준비가 되어 있는가?
7. 당신은 내게 일을 맡길 만큼 날 신뢰하는가?
8. 당신이 믿는 것은 무엇인가?

이 질문 없이 기브 앤 테이크의 관계라면 이런 질문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비영리 법인의 경영이라고 하는 책을 피터 드러커가 썼는데요. 경영자는 직원들에게 일종의 채무자라는 생각을 해야한다. 그 이유는 직원들은 자신의 가장 중요한 인생을 맡겼기 때문이다. 혹시 사장님들께서 직원들에게 채권자의 마음, 영적인 가치로 들어간다면 직원 입장에서는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삶 자체를 맡기는 것입니다. 돈으로 대체할 수 없는 자신의 인생을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채무자의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리더들이 가진 목표는 크리스찬 목표이기도 합니다. 
①하나님을 기쁘시게 함   ②사회에 기여함  ③직원들의 신앙과 영성  ④복음전도

1번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복음 전도입니다. 가치 경영의 목적은 이웃 사랑입니다. 

예수께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마 6:33)는 명령으로 모든 리더들에게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분명히 밝혀 주셨습니다. 영원에 기여하는 이들에게는 값으로 따질 수 없는 보상이 기다립니다. 기독교 조직을 이끄는 사람들은 자신의 투자에 영원한 배당금을 지급받을 것을 압니다. 하지만 이 명령은 세상 조직을 이끄는 사람들을 향한 것이기도 합니다

이 책의 후기에 나와있는 이야기입니다. 당신의 꿈은 무엇인가? 우리는 그분의 능력으로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참된 리더는 전환기나 격동기를 겁내지 않는다. 그분께 시선을 고정시키고 그 분을 신뢰합니다.

헨리는 책의 서문에는 전세계의 리더십이 선택한 리더십 교과서라고 합니다. 그 밑에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리더인지, 사람이 따르는 리더인지 나와 있습니다. 진짜 리더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리더입니다. 

이 책은 문장 하나하나가 가슴에 와닿기 때문에 침실, 화장실, 거실에서 한 문장씩 읽어가시면서 묵상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내년도를 준비하는 견고함, 기초를 튼튼히 한다는 의미에서 영적 리더십을 권해 드리겠습니다. 

 

글. 김경민 (바른경영실천연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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