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모범을 따르는 경영자의 가인지 리더십

2017-10-31     이명철 기자

 

가인지 경영을 가치/인재/지식경영을 통해 성경적 경영의 원리를 실천 해 가는 실천운동이다

가인지 경영은 예수님의 리더십을 따르는 것이다.가인지 경영은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라 경영하려는 많은 리더들에게 3가지 실천 방법을제시한다. 첫째는 조직의 존재목적을 분명히하는 것이다. 둘째는 사람을 가르치고 성장시키라는 것이다. 셋째는 지식을 해서 성과를내라는 것이다. 경영에서 이 세가지 원리는 기업경영의 일반원칙으로 적용된다.가인지 경영의 관점으로 볼 때 예수님의 사역과 성품은 어떠했을까? 우리는 교회를 통해서 예수님의 리더십을 3가지의 역할로 배웠다. 예수님은 제사장, 선지자, 왕으로서의 사역을 담당하셨다. 신학적으로는 이것을 ‘예수그리스도의 삼중직’으로 부르고 있다. 제사장,선지자, 왕은 구약에서 기름 부어 세우는 3가지 직책이었다. 예수님은 이 세가지를 모두 수행하신 리더였다. 제사장으로서의 역할은 죄사함을 선포하고 삶의 의미를 새롭게 하시는것이다. 선지자로서의 역할은 죄사함을 받은자가 어떻게 삶을 살아갈 것인가 가르치심이다. 왕으로서의 역할은 다스리고 이끌어 가는주인으로서의 역할이시다.

 

가인지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모인 인천지역 유아교육 지도자 연합회 및 cbmc 연합회

역할은 책임과 권한을 수반한다. 책임과 권한은 동전의 양면처럼 항상 병행한다. 예수님에게는 죄사함의 권세가 있었기 때문에 희생의 제물이 되시는 책임을 수행하셨다. 가르침의 권세가 있었기 때문에 모범을 보이시는 책임을 수행하셨다. 다스림의 권세가 있었기 때문에 치유하심의 책임을 수행하셨다. 우리는 예수님의 리더십을 따르는 경영자이다. 예수님이 제사장, 선지자, 왕으로서 리더십을 보이신 것처럼 우리도 직원들에 대하여 3가지 역할을수행해야 한다. 예수님의 3대 사역은 마태복음 9장 35절에 정리되어 있다. 가르치심은 선지자로서의 사역이다. 치유하심은 왕으로서의 사역이다. 구원을 선포하신 것은 제사장으로서의 사역이다.

[가인지경영의 원리]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 마태복음 9장 35절

" 우리도 예수님의 3대 사역을 본받아 경영한다.
예수님을 따르는 경영자는 세가지 역할을 수행한다.
즉, 선포함, 가르침, 치유함이다. 이것이 가인지 경영자의 삼대 사역이다. "

 

김경민 센터장이 산업인 연합 수련회에서 가인지 경영에 대해서 역설하고 있다.

예수님을 따르는 경영자의 첫 번째 역할은 [선포함]이다. 제사장으로서의 사역이다. 가치와 비전을 선포하는 것이다. 경영자 는 가치를 세우고 수호하는 리더로서 개인과 조직의 비전에 관심을가져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선포 해야 할 책임을 진다. 오직 조직의 최고경영자만 비전을 선포할 권한을 갖는다. 이것을 우리는 일반적인 용어로 [가치경영]이라고 부른다.

경영자는 직원들이 회사의 가치와 비전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경험을 하도록 해 주어야 한다. 마치 이것은 영적 회심에 비슷한 체험이라고 할 수 있다. 2009년 cbmc경영자학교 1기 수료식 현장에서 참석하셨던 경영자 한 분이 “경영자학교를 통해서 내가 성령 체험했을 때와 비슷한 경영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경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새롭게 깨닫게 되었습니다.”라고 고백한 것과 비슷한 경험이다. 실제로 이 회사는 이후 5년간 회사가 3배로 성장하는 경험을 했다. 직원을 채용했다면 그 직원이 월급이나회사에서 제공하는 근로조건 때문에 일하는 것이 아니라회사의 가치와 비전에 몰입되어 일 할 수 있도록 기름부음이 필요하다. 만약 우리의 선행이 구원받기 위한 조건적인 것이라면 얼마나 슬픈 일이겠는가! 죄사함을 받은이후 우리의 선행과 경건 생활이 구원의 은혜에 감사한결과적 열매인 것처럼 회사에서 직원들의 열정과 헌신 역시 보상과 명예를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회사의 가치와비전에 대한 결과적 열매로 나타날 수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예수님의 리더십을 조금은 따라가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가인지 경영을 실천하는 모든 기업이 그렇게 되기를 기도한다.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경영자는 먼저 비전을 선포하고 가야 할 바를 명확하게 제시해 줄 뿐 아니라 삶 속에서 증거를 보여야 한다. 회사의 가치를 멋드러지게 만드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경영자와 리더들이 그 가치와 비전에 진정으로 몰입하고 실천하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라고 하시고 실제 삶은 그와 상관없는 삶을 살았다면 어떠했겠는가! 동대문에서 패션사업을 하고 있는 김 모 사장님은 디자인의 선도성과 품질에 대한 자부심으로 지난 10년간 동대문에서 이른바 “카피 없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매장의 디자인은 다른 매장에서 베껴 갈 정도로 유명하다. 이 곳의 직원들은 입사하자 마자 “제대로 만들어서 제대로 팔자”는 경영자의 철학적 열정에 매료된다. 밤낮을 가리지 않을 뿐 아니라 휴일까지 반납하면서 디자인적 열정에 몰입되어 있다. 가인지 경영을 실천하기 시작한 이 기업은 최근에 온라인과 중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예수님의 리더십을 따르는 가인지 경영자에게 첫 번째로 필요한 리더십은 바로 제사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직원들에게 일터의 의미를 부여하고 그들이 새로운 일터의 삶을 살도록 가치와 비전을 부여해 주는 것이다. 일터의 보람과 즐거움은 여기서 나온다. 

"예수님은 제사장으로서 자신을 제물로 드리시고 구원을 선포하셨다. 그러므로 경영자는 낮아져야 하고, 조직의 가치와 비전을 선포해야 한다."

 

예수님을 따르는 경영자의 두 번째 역할을 [가르침]이다. 선지자로서의 사역이다. 일반적인 언어로 표현하자면 [인재경영]이다. 경영자는 사람을 선발하고 키우는 리더로서 조직 리더십의최정점에서 가르쳐야 한다. 직원들의 성장에 책임을 지는 것이다. 직원들은 '배울 수 있는 조직'에서 성장하고, '직원이 성장하는 조직'이 서로 배울 수 있다. 예수님은 가르치셨다. 엄밀히 따지자면 예수님은 가르칠 필요가 없으셨을지도 모른다. 그 분의 본래 사역은 죄사함에 있으므로 제자들을 3년 동안이나 데리고 다니시면서 가르쳐야 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예수님은 가르치셨다. 가르쳐야 할 내용과 방법이 있으셨고 당신에게 주어진 3년여의 기간을 통해 제자들을 훈련시키셨다. 결국 그 가르침으로 세상을 변화시키셨다. 2,000년이 지난 지금도 변화시키고 계신다. 경영자는 사람을 키워야 한다.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외식 프렌차이즈를 운영하는 박 모 사장은 전국에 300개 매장에 연 매출300억을 이끄는 리더였다. 직원들을 교육하기 위해서 한국 최고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사내에 도입해서 시행했다. 하지만 정작 경영자 본인이 사람을 가르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 별도의 시간을 내서 직원과 가르침을 받거나 가르치는 관계를 형성하지 않은 것이다. 직원들은 교육 받은 내용과 경영자의 모습이 다름에서오는 괴리를 느끼다가 퇴사하곤 했고, 결국 사내에서 시행되었던교육 프로그램은 속된 말로 ‘죽 쒀서 남 주었다’는 말을 이루었다. 가인지 경영을 시작하고 한참이 지나서야 이 조직에는 이른바 경영자를 정점으로 하는 가르침의 노하우가 스며들기 시작했다. 중요한 것은 좋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경영자가 선지자 혹은 스승의 마음으로 사람을 키운다는 결심을 갖는 것이다. 경영자가 시간을 내서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이 조직은 다시 세워지는 리더십으로 경영자과 중간관리자 간에 탄탄한 사제관계가 형성되었으며 일당백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본부 조직 40명으로도 벅차하던 매장관리를 이제는 20명이 안 되는 본부 조직으로도 소화해 내고 있는것이다.

 

인재를 양성하면 ‘정예’가 된다. 제대로 가르친 인재는 수많은 무리보다 낫다. 예수님도 군중을 물리시고 제자에게 집중하시려는 노력을 꾸준히 하셨다. 조직에서 ‘가르침’의 최정점에는 경영자가 있어야 한다. 경영자의 가르침이 조직에 스며 들어야 조직의 리더십이 세워진다.

판매전문기업인 뷰티플휴먼은 창업 초기부터 현장에서 채용하는 판매사원을 본부에서 면접 보는 회사로 유명하다. A급 판매사원인데 서울 시내에 있는 본사 면접 장소까지 가기를 꺼려하는 사람을 어떻게 해서든 면접을 보러 가게 하려는 현장 지점장들의 노력이 눈물겨울 정도였다. 당시 매장 계약직을 뽑는데 굳이 본부까지 불러서 교통비와 식대를줘 가면서 면접을 보는 것은 현실을 모르는 처사라는 비판이 있었지만 이 회사의 경영자는 인재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한 선발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면서 이 원칙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판매사원 면접을 보는데 많은 시간이 들었지만 경영자도 포기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이 회사에서 직원이 된다는 것은 판매 전문가로 인정받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가 되었고, 그것은 자연스럽게 상품과 일에 대한 자부심으로 연결되어 차별화된 판매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어 있다. 이 회사는 이랜드 그룹에서 운영하는 판매서비스 평가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좋은 인재를 확보하고 양성하기 위해서는 경영자가 관심을 가지고 사람을 확보하는 일에 투자해야 한다. 많은 시간을 들여서 가르쳐야 할 사람이니 당연히 잘 뽑아야 한다. 인재경영의 70%는 선발에서 이미 결정된다. 리더십의 대가인 존 맥스웰 목사는, ‘사랑이란 시간을 함께 하는 것이다’ 라고 정의를 내렸다. 경영자가 가르치기 위해서는 시간을 내야 한다. 현장을 방문하면서 기업을 진단해 보면 인재경영에 실패하는 대부분의 원인은 사실 경영자가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젊은 층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딜리틱을 운영하는 에브라임 트라이브는 일을 하면서 성장하는 기업이다. 얼마 전 품질에 문제가 있는 가방을 전량 폐기 할 정도로 품질에 대한 열정과 이종 디자인의 원칙을 지켜가는 열정으로 전 직원이 몰입해 있다. 이 회사의 경영자는 목요일 저녁부터 금요일 오전까지 직원들을 위한 시간으로 자신의 시간을 온전히 비운다. 목요일 저녁에는 직원들의 주간 AAR(피드백 방법론; After Action Review)을 보면서 어떤 부분을 가르쳐야 할지 결정한다. 금요일 오전에는 부서별 책임자와 일대 일의 시간으로 토론과 가르침을 진행한다. 자신의 철학과 지식을 전수하는 시간이다. 코칭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직원들도 이 시간을 기다린다. 이 회사는 자신의 디자인적 강점을 활용하여 최근에 B to B 분야에 진출하여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각 부서장을 일대 일로 매 주 1시간씩 시간을 함께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벌써 3년째 이 길을 가고 있는 이 기업을 볼 때 필자는 ‘마치 차고에서 시작한 애플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말한다. 주간회의나 월간 평가회를 제외하고 ‘가르치기 위한 목적’으로 사람을 키우고 있는가? 가르치기 위해서는 경영자가 시간을 내야 한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해야 한다. 예수님도 시간을 내셨다. 다른 길은 없다.

"예수님은 함께 함으로 가르치셨다. 그러므로경영자는 시간을 내어서 모범을 보이고 인재를 키워야 한다."
 

가인지 경영을 실천해 가는 상해지역 CBMC 연합회 경영자피드백미팅

예수님을 따르는 경영자의 세 번째 역할은 [치유함]이다. 왕으로서의 사역이다. 일반적인 언어로 표현하자면 [지식경영]이다. 경영자는 성과를 내는 리더로서 조직의 성공을 이끌어야 한다. 구성원들이 리더를 따랐을 때 능력을 경험해야 한다. 경영자는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이다. 경영자의 의사결정은 최종적이며 확정적이다. 그리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진다. 그래서 경영자이다. 그러므로 그 의사결정을 따랐을 때 조직원이 성공을 경험해야 한다.

기업용 컴퓨터와 복합기, 사무용 기기 유통 사업을 하는 전사장은 영업 출신이다. 영업 성공률이 50%가 넘는다. 그가 움직이면 거의 납품에 성공한다. 이 회사의 영업부 직원들은 전사장이 어떤 시장을 바라보고 어떤 아이템에 집중하는지를 바라본다. 그리고 그 방향으로 뛸 준비가 되어 있다. 경영자의 의사결정을 따르면결국 성과가 날 것이라는 믿음이 있는 것이다.때로는 설명이 없을지라도 순종한다. 전사장은때로는 담당 직원이 실수했을 때에는 직접 현장에 뛰어가 수습하고 그 과정을 통해서 직원을가르칠 기회로 삼는다. 최근 3년간 매 년 30%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거두고 있는 이 기업의 미래가 기대된다. 경영자의 의사결정을 따르면결국 문제가 해결되고 성과가 난다는 확신을 주어야 한다. 그만큼 경영자는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지식을 가져야 한다.

경영자는 자신이 맡은 역할에서 탁월함을 보여야 한다. 영업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경영자 뿐 아니라 개발이나 관리 쪽 영역에 강점이 있는경영자도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모든 기능에서 누구보다 뛰어날 필요는 없지만 여러 영역에 대한 전문 지식으로담당 직원과 대화가 가능해야 한다. 최소한 경영자의 판단과 의사결정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성을 의심받지 않도록 지식을 쌓아야 한다. 강철왕이라고 불리는 엔드류 카네기의 묘비에'자신보다 훌륭한 사람과 일한 사람'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고 한다. 자신보다 훌륭한 사람과일하는 경영자는 대화가 가능한 사람이다. 전문가와 현장의 리더가 하는 말을 이해할 수 있는 지식과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경영자의 역할이다. 그것이 경영자의 진짜 능력이다.

왕의 핵심 기능은 다스림이다. 경영자는 직원을 평가해야 한다.때로는 헤어져야 한다. 누군가는 승진 시키고 누군가는 팀장으로 발령을 내야 한다. 그 책임을 누구에게도 미룰 수 없다. 가산 디지털 단지에서 제조업을 운영하는 정 모 사장은 사내에서 남 여직원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 중 한 명은 회사에서 반드시 필요한 인재였으며 이 사람이 빠지면 상당한 매출의 타격이 올 것임이 확실했다. 정 사장은 두 사람을 각각 불러 진실한 대화를 나누었고 두 사람은 모두 자진 퇴사했다. 물론 회사의 매출에도 타격이 왔다. 왕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것은 외로운 일이다. 실제로 경영자는 외롭다. 결과가 좋지 않다 하더라도 탓할 곳도 없다. 경영자는 치유하고 다스리는 일을 하는 사람이다.

"예수님은 치유함의 권세를 가지고 다스리셨다. 그러므로 경영자는 지식을 통해 성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

 

균형이 필요하다!
예수님은 균형 잡힌 사역을 하셨다. 제사장, 선지자, 왕의 사역을 균형 있게 수행하셨다. 예수님의 사역은 이 세 가지의 모델을 보이신 삶이다. 경영자가 제사장으로서의 사역인 선포함, 즉 가치경영만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조직이 지나친 순혈주의에 빠져서 성과와 상관없이 공허한 철학에 빠지기 쉽다. 또한 미래에 되어질 모습이나 원칙에 매몰되어서 율법주의화되거나 현실감각이 떨어져서 생동감과 다양성을 잃게 된다. 결국 이런 조직은 실력 있는 사람부터 조직을 떠나버리게 된다. 경영자가 선지자로서의 사역인 가르침의 기능, 즉 인재경영만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도 좋지 않다. 조직이 아마추어리즘에 빠질 우려가 있다. 각자의 기능에 책임성이 떨어지고 긴장감도 떨어질 가능성을 갖는다. 경영자가 왕으로서의 사역인 치유와 다스림, 즉 지식경영만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성과에 집중한 나머지 구성원을 치유하고 가르치는데 소홀해진다. 그런 조직은 번아웃 되기 십상이다. 단기적인 성과가 날 수 있을지 몰라도 지속 가능한 생명력이 없다.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사명을 가진 CBMC의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비전 스쿨

예수님도 무리를 떠나서 제자들과 쉼과 나눔, 그리고 제자들과 한적한 곳에서 시간을 보내셨다. 그리고 그 분이 원래 가셔야 할 제사장으로서의 시간표에 맞게 하루 하루를 사셨다. 리더로서 우리는 구성원에 대하여서 제사장, 선지자, 왕으로서의 역할을 균형 있게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지 돌아 보아야 한다. 크리스천이라는 말이 원래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라는 뜻이다.우리는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다. 리더로서 우리는 예수님의 리더십을 따르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예수님을 따를 수 없다. 제자들도 그러했다. 예수님으로부터 배웠지만 배반하고 도망갔다. 그러나 그들이 혁명적으로 바뀐것이 무엇인가! 바로 성령 강림의 사건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예수님을 따르려는 우리의 노력은 번번히 실패한다. 아마 이번 결심도 실패할지도 모른다. 보혜사 성령님을 기대하자. 그 분이 이끄시면 우리는 우리 이상의 어떤 존재가 될 수 있다.


글. 김경민 (바른경영실천연합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