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성과공유와 소통의 장, 굿피플 인터내셔널 OKR 파티에 가다

굿피플 인터내셔널 OKR 도입 두번째 사이클 마무리 OKR 도전을 축하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 마련 전략기획실 최재용 국장 "진정한 소통 이제 시작"

2023-09-20     신윤수 기자

지난 9월 14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인터내셔널'(이하 굿피플)은 신촌 히브루스 카페에서 두 번째 OKR 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파티는 굿피플이 지난 2월부터 도입한 OKR 성과관리 시스템의 두 번째 사이클을 마무리하며, 이번 분기의 OKR 도전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날 OKR 파티의 드레스코드는 '파란색'으로, 굿피플의 구성원들이 파란색 옷을 착용해 파티 분위기를 더 했다. 

OKR O,X 퀴즈로 시작된 오프닝

시작은 가인지캠퍼스 조민아 코치의 OKR 지식 O,X 퀴즈로 활기차게 시작되었다. 그 후, 사전에 작성된 OKR 돌아보기 카드를 행사 장소에 부착해 갤러리워크 방식으로 구성원들이 피드백 코멘트를 남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구성원들이 남긴 코멘트는 각 부서별 성과와 개선점을 꼼꼼히 살펴볼 수 있어, 서로의 성과를 이해하고 공유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갤러리워크 방식을 통한 OKR 돌아보기 카드 피드백

이에 대해 대외협력팀 공다롬 대리는 "OKR을 통해 팀 내 구다른 구성원들의 업무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각 구성원들이 다른 업무를 하고 있지만 굿피플의 공동목표를 이루기 위해 서로 소통하고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팀별 포토배틀
팀별 포토배틀

다음으로 각 팀의 OKR을 주제로 팀별 포토배틀을 진행했다. 각 팀이 OKR의 실행과 도전 의지를 주제로 팀워크를 발휘하여 다양한 포즈와 컨셉으로 참가했다.

이 중 국내사업팀, 회원사업팀, 재무팀, 인사기획팀이 수상팀으로 뽑혔으며, 특히 회원사업팀은 후원자들과의 연결을 주제로 한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컨셉으로 주목받았다.

OKR 지식카드를 발표하고 있는 인사기획팀 윤형온 주임

이어서 지난 분기의 OKR 성과와 지식을 공유하는 지식카드 발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지식카드 발표 시간에는 사전에 선정된 홍보팀, 대외협력팀, 인사기획팀, 대구경북지부팀, 아프리카팀이 발표하며 OKR 목표 달성을 위한 도전과 결과, 발견한 지식을 나누어 구성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OKR 두번째 사이클 우수상을 수상한 홍보팀

굿피플 홍보팀의 장용 주임은 "스프린트 미팅을 통해 팀원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NGO 영상의 새로운 방향성을 찾아나갔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식카드 발표에 참여한 모든 팀에게 문화의 날 지원과 상품권 등이 지급되었다.

굿피플 인터내셔널 전략기획실 최재용 국장

파티를 마무리하며, 굿피플의 OKR 시스템 정착을 지원한 가인지캠퍼스 조민아 코치는 "굿피플의 코치로서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이번 분기 특히 구성원들의 변화가 눈에 띄었고, 앞으로도 OKR의 도전들을 실천해나가기를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굿피플 최재용 국장은 "처음 OKR 파티 때보다 이번 피드백의 질이 향상된 것을 보며 진정한 소통이 시작된 것 같다. 구성원들의 협업에 더욱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비영리 단체들도 그들의 목적과 비전을 더욱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방향성을 추구하고 있다. 기아대책과 월드비전과 같은 주요 비영리 단체들은 OKR 방식을 도입하여 그 효과를 실현하고 있다.

이 같은 동향은, 영리 분야 뿐만 아니라 비영리 분야에서도 인재와 전문성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진 현실에서 조직의 효율성과 전문성 향상을 추구하는 중요한 전략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