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유권자 수, 50대 이상 증가하고 40대 이하는 감소

이번 총선 ‘60세 이상’ 유권자가 ‘30대 이하’보다 많은 첫 선거

2024-04-11     이예지 기자

22대 총선 유권자 수가 50대 이상 증가하고 40대 이하는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월 9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235호에서는 ‘22대 총선 유권자 인구 구성 변화’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22대 총선 유권자 인구 구성 변화

1. 22대 총선 유권자 수, 50대 이상 증가하고 40대 이하는 감소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 수 변화와 연령별 구성비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조사 결과(여론 속의 여론)가 발표돼 이를 살펴본다. 총 유권자 수는 2024년 2월 기준 만 18세 이상이 4,404만 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수의 85% 수준이었고, 4년 전인 2020년 동월 기준 대비 54만 명 증가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유권자 수(2024.02 기준)는 21대 총선(2020.02 기준) 대비 50대 이상 고령층은 증가, 40대 이하 젊은층은 감소하는 특징을 보여 고령화되고 있는 인구 특성이 반영되고 있었다.

2. 이번 총선, ‘60세 이상’ 유권자가 ‘30대 이하’보다 많은 첫 선거

22대 총선의 유권자를 연령대별로 살펴본 결과, ‘50대’가 20%로 가장 높았고, 이어 ‘40대’ 18%, ‘60대’ 17% 등의 순이었다. 특히 이번 선거는 60세 이상 유권자의 구성비(32%)가 30대 이하 유권자(31%)보다 많은 첫 번째 선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