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다 포스팅, 인플루언서의 자격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E-Sports 시장의 확대로 관련 인플루언서가 늘어나 하지만 인플루언서의 자격에 대한 논의 요구
2024-08-09 이건영 기자
E-Sports 시장이 점점 커지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접하게 되었다. 따라서 PC나 모바일 게임을 스트리밍을 하거나 블로그나 티스토리에 포스팅을 하는 사람들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포스팅을 실제로 게임을 즐기고 포스팅을 올리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타인의 것을 베껴서 포스팅을 올리기도 한다. 약간의 수정을 통해 자신이 마치 게임을 실제로 했던 것처럼 꾸며 올리는 꼼수를 부리는 것이다.
네이버 게임 인플루언서인 A 씨는 타인의 것을 베껴서 네이버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인플루언서'라는 자격을 가지고 타인의 것을 베끼는 일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포스팅 플랫폼인 네이버에서도 신경쓸 필요가 있다.
따라서 건전한 게임 인플루언서 양성을 위해 포스팅 플랫폼에서 검토해봐야 할 사안을 살펴보았다.
첫번째로 포스팅 주기가 적거나 들쭉날쭉한 인플루언서는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 인플루언서가 된 후, 글을 업로드 하지 않아도 인플루언서 자격이 유지가 되는 것은 플랫폼에 대한 신뢰에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게임 인플루언서를 충원해야 한다. 게임 인플루언서는 다른 분야의 인플루언서를 적게 뽑기 때문에 성장해나가는 E-Sports 시장에 뒤쳐질 수 있다.
최근 인플루언서에서 탈락 한 후 재지원까지의 기간이 30일에서 90일로 늘어난만큼 더 기준이 엄격해졌다. 기준이 엄격해진만큼 검증된 게임 인플루언서들이 늘어나 게임 시장에 활력을 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