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3, 출시 효과 힘입어 모든 응답자 특성에서 확실한 선두 자리매김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업 Consumer Insight는 소비자의 신차 구입의향을 정량화한 ‘AIMM(Auto Initial Market Monitoring)’ 조사 결과를 월간 리포트로 공개하고 있다. AIMM은 향후 2년 이내 신차 구입 의향자를 대상으로 출시 전후 신차에 대한 반응을 묻는 조사이다.

기본적인 인지도, 관심도, 구입의향 등을 측정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의 성과 측정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월간 리포트에서는 구입 의향자의 성별·연령별, 보유차량의 연료타입별·원산지별 구입의향 Top10 모델을 제시한다.

1. 종합 구입의향
EV3, 출시 효과로 전월 대비 7%p 올라 단독 1위에 올랐다.

전월 7위로 조사 모델에 포함된 ACTYON은 2%p 상승하며 Top3 진입했다. 이달 조사모델에 새로 포함된 EV9 GT는 5위. STARIA HEV, CLE Class는 2계단 하락했다.
 

2. 성별 구입의향
EV3는 남녀 모두에서 전월 대비 상승하며 구입의향 1위가 됐다.

남성은 IONIQ 9과 ACTYON이, 여성은 IONIQ 9과 CASPER Electric이 Top3에 포함된다. ACTYON과 GRAND KOLEOS는 여성에 비해 남성의 구입의향이 높다. CLE Class는 여성에서 전월 대비 3.6%p 상승했다.

3. 연령별 구입의향
전 연령대에서 EV3가 구입의향 1위다.

EV3는 2030대에서 3.0%p, 40대에서 6.9%p, 50대에서 6.1%p, 60대 이상에서 9.8%p 상승함
IONIQ 9은 2030대에서 4.1%p 하락한 반면, 60대 이상에서 4.0%p 상승했다. CASPER Electric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구입의향 순위가 낮아졌다.

4. 현 보유차 연료타입별 구입의향
EV3는 모든 연료타입에서 전월 대비 상승해 1위다.

ACTYON은 디젤, LPG 보유자에서 각 4.5%p, 9.6%p 상승해 Top3에 포함된 반면, 친환경차 보유자에서는 12위다. CASPER Electric은 친환경차 보유자에서 전월 대비 3.2%p 상승했다.

5. 현 보유차 원산지별 구입의향
EV3는 국산과 수입차 보유자 모두 6%p 이상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수입차 보유자 2위는 CLE Class다. STARIA HEV는 수입차 보유자에서 전월 대비 3.2%p 하락하며 특히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CLE Class는 수입차 보유자에서 5.6%p 하락하며 EV3에 역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