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과 경영] 전통시장에 사랑경영을 만나면 변화되는 것들

비즈니스는 사랑입니다 극단적인 이기주의자는 타인을 위하는 사람 전통시장에 사랑 경영이 필요한 이유

2024-11-04     김선호 기자

비즈니스는 사랑입니다.

냉혹한 경쟁 사회 고도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타인을 사랑하라는 것이 경영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이 내용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특히 소상공인이나 전통시장은 즉각적인 경제적 이익이나 성과를 보여주어야 하는 곳이다. 이런 곳에서 물건 판매와 관련 없어 보이는 사랑, 경영, 이런 낯선 단어가 왠지 전통시장과 안 어울릴 것 같다. 그러나 모든 것에는 본질이 있다. 그럼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나누어 보자. “비즈니스는 사랑입니다” 가인지 캠퍼스의 김경민 대표님의 슬로건이다. 비즈니스는 타인을 도와주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또한 세바시 강연 에서 고명환 대표는 “자신을 구하는 유일한 길은 남을 구하는 것이다. 그리스인 조르바의 문구를 소개했다.  고명환 대표는 경영에 있어 3단계가 있는데 그 첫 단계가 제품 그 다음 단계는 제도 마지막 단계는 철학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보자. 어느 주유소에 갔더니 주유구에 이런 문구가 있었다고 한다. 

고객님, 내일 유류 가격이 대폭 할인이 되 오니 집에 갈 만큼만 넣어 가지고 가세요” 이렇게 쓰여 있었다고 한다. 만약에 제품에 집중한 비즈니스였다면 어떠 하였겠는가? 그러나 이 문구는 마지막 단계인 철학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고객은 이 주유소를 다음에도 이용을 할까 안 할까?

극단적인 이기주의자는 바로 타인을 위하는 사람

그리스인 조르바의 문구처럼 그리고 위에 철학을 담은 주유소 대표처럼 나를 구하는 유일한 방법을 적용했다. 이는 극단적인 이기주의 이다. 그들은 자신만을 바라보게 만드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비즈니스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고객이다. 그 고객은 어떠한 것에 끌릴 것인가? 그것은 나를 위하는 마음에 끌릴 것이다. 이것이 극단적인 이기주의가 되면 사랑인 것이다. 

전통시장에 사랑 경영이 필요한 이유

왜? 전통시장의 경영속에 사랑이 필요한지 충분히 이해가 되었을 것이다. 심지어 아예 사랑을 이름속에 넣은 시장도 있다. 중동사랑시장이다. 여기서 사랑은 고객사랑 상인간의 사랑이다. 이 시장은 불과 7년만에 전국 최고의 시장으로 등극했다. 이 얼마나 극단적인 이기주의 이던가. 경영은 길게 보는 것이다. 제품에 국한되거나 제도를 뛰어넘는 철학을 입히면 영속할 수 있다.

전통시장의 영업 환경은 어렵다. 전통시장도 산업의 변화 고객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 디지털기술의 발달에 적응해야 한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비즈니스의 본질은 사랑 경영을 도입해 보자. 본질에 충실한 것이 가장 오래가는 것이다.

출처= 중동사랑시장"장말축제" 지역의 사랑문화를 실천하는 중동사랑시장 지역민을 대상으로 전통혼례를 올려주는 축제행사. 중동사랑시장은 약 1,500명의 지역민을 위한 식사를 대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