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세겹줄 네트워크가 답이다”

제1회 CC컨퍼런스가 성황리에 열려

2018-05-19     이명철
제1회 CC컨퍼런스 포스터 [사진=가인지캠퍼스]


18일, 크리스천 스타트업 경영자를 위한 '제1회 CC컨퍼런스’(Christian Startup Company Conference)가 신촌 히브루스 카페에서 열렸다. 우아한형제들의 한명수 CCO, 메타브랜딩 박항기 대표를 포함해 12명의 강사가 현장의 지식과 사례를 발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130여 명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경영자가 참석하여 강의를 듣고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아한형제들 한명수 CCO가 강의를 하고 있다.

 

메타브랜딩 박항기 대표가 강의를 하고 있다.


한명수 CCO는 우아한형제들의 혁신 사례와 기업 문화를 여러 사진들과 함께 참석자들에게 공유하였다. 박항기 대표는 “스타트업, 어떻게 브랜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스타트업 브랜딩의 핵심에 대해 발표하였다.
 

디자인스킨 박찬홍 대표가 사례 발표를 하고 있다.


박찬홍 대표(디자인스킨), 정수현 대표(앤스페이스), 조영석 대표(라온아시아), 이요셉 대표(히브루스), 양창국 대표(청밀), 송재철 대표(하마씨), 박진호 센터장(가인지캠퍼스)가 경영 현장에서 얻은 지식과 사례를 나누어 주었다. 박찬홍 대표는 "작년 한해 동안 직원들에게서 손편지를 50통 받았다. 그 전에 나는 100통의 손편지를 썼다. 고객과 직원을 진심으로 대하면 어느새 성장해 있는 회사를 발견하게 된다."며, 디자인스킨의 사례를 공유했다.

방선기 목사(직장사역연합), 이백용 회장(바이텍씨스템), 이인석 대표(이랜드서비스)는 '바른 경영'을 위해 모인 크리스천 스타트업 경영자들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방선기 목사는 "스피릿과 지식이 아무리 좋아도 끌어주고 동행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CC컨퍼런스는 여러분에게 이런 세겹줄 네트워크를 제공할 것이다."고 기대를 전했다.
 

주최사인 가인지캠퍼스의 박진호 센터장이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가인지캠퍼스의 박진호 센터장은 "두 가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스타트업이 정말 많이 생겨나고 있지만, 실력있는 크리스천 스타트업은 어디에 있을까! 컨퍼런스 후에도 실제적으로 경영자를 도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고 마음을 전하며, 컨퍼런스를 주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CC컨퍼런스가 끝나면, CC클래스를 통해 코칭/멘토링이 시작된다.


CC컨퍼런스는 컨퍼런스로 끝나지 않는다. CC컨퍼런스 디렉터인 김도희 센터장은 "답은 스피릿과 지식이 있는 코치가 지속적으로 경영자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CC클래스를 만들었다. 컨퍼런스 후에도 월 1회 코치와 경영자가 만나는 소그룹이다. 9명의 코치가 자원해주셔서 9개의 소그룹으로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CC컨퍼런스 참석자가 운영팀의 안내를 받고 있다.


참석자들은 "올바른 가치를 위해 애쓰는 젊은 경영자들을 만나서 좋았다", "실력있는 크리스천 스타트업이 주변에 있다는 사실이 반가웠다", "가을 컨퍼런스가 기대된다!" 등 반가움과 기대를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미디어파트너인 CTS기독교TV를 포함해 총 15개의 기업의 후원으로 더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김도희 센터장은 "이번에 참석자로 오신 경영자들께서 다음 컨퍼런스에서는 발표자로 서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며, 크리스천 스타트업 경영자들의 성공을 응원했다. 제2회 CC컨퍼런스는 10월 5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