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2050 탄소중립 전략 공유

기업 생존과 직결되는 글로벌 통상규제...탄소량 감축의 압박 철강 탄소중립, 새로운 성장기회 "대한민국 경제성장 이끈 포스코홀딩스, 기후테크도 이끌어야 한다는 사명감" 포스코홀딩스 김희 탄소중립전략담당 전무

2024-11-22     김태린 기자

11월 20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국민의힘 울산 남구을 김기현 국회의원과 2050넷제로 기후재단의 공동 주최로 ‘탄소중립시대, 기후테크에서 찾는 지속가능한 미래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기후테크의 최신 동향과 탄소 중립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와 향후 추진 방향을 브리핑이 진행됐다.

김희 포스코홀딩스 탄소중립전략담당 전무 (사진출처: 김태린기자)

포스코홀딩스 김희 탄소중립전략담당 전무는 포스코가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경제산업을 이끌었듯이 이러한 부분에서도 이끄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또 포스코는 68년 설립 이후 2000년대 까지는 대한민국의 경제와 산업의 중요한 역할이 되는 기업을 염두하며 기업운영에 나섰으나, 현재는 2050년 탄소중립 선언을 이루기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3년여전부터 탄소중립 전략을 세워 단순하 지표의 관점이아닌 전반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전했다. 

김희 포스코홀딩스 탄소중립전략담당 전무 (사진출처: 김태린 기자)

포스코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세부적인 친환경 기후테크들을 소개했다. 

기존 프로세스에서 저탄소 원료 사용을 늘리고, 곤철을 다량 재활용해 탄소배출 감축을 추진하는 저탄소 Bridge 기술과 석탄 대신 수소로 철광석을 환원해 탄소가 발생되지 않는 포스코 고유의 수소환원 기술을 개발하고 있음을 밝혔다. 

더불어 탄소감축은 글로벌 통상규제로 기업 생존에 직결되는 문제이며 시와 미국,유럽권 철강 제조 방식이 달라 아시아권 탄소 발생률이 높을 수 밖에 없는 구조 따라 서구열강 기업보다 탄소량 감축 압박이 크게 다가오는 현실이기에  정부가 탄소절감을 위한 지원 정책을 어떤식으로 이끌지가 가장 중요한 요점이 된다는 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