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콘텐츠는 '고객 문제'에 집중...중요한 건 아이디어 방향" 82회 가인지성장클럽(종합)

가인지성장클럽, AT센터에서 4월 17일에 열려 주언규PD “성공하는 콘텐츠는 ‘고객 문제’에 집중한다”

2025-04-17     김주연 인턴기자

[사례뉴스=김주연 인턴기자] 가인지컨설팅그룹이 개최한 가인지 성장클럽(이하 '가성클')이 4월 17일(목) 오전 8시 30분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됐다.

4월 가인지 성장클럽에서는 150여 명의 경영자들이 참석해 다음 한 달을 위한 지식을 얻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4월 가성클은 A부 뷰트랩 주언규 PD의 초청강연 '구독자가 적어도 빠르게 수익화 하는 방법'과 B부 가인지컨설팅그룹 김경민 대표의 '무엇이 성과를 만드는가’ 북토크 강의가 진행됐다. 

A부 초청강연을 맡은 주언규PD는 신사임당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있다. 신사임당 채널로 182.6만 명의 구독자를 모은 주PD는 2022년에 전업투자자 디피에게 20억 원에 매각했고, 현재는 구독자 58만 명의 본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뷰트랩 주언규PD[출처:전영은기자]

A부에서 뷰트랩 주언규 PD는 유튜브의 가능성을 설명하면서 “개인 사업을 운영 중인 사람들이 유튜브를 하는 시대가 되었다.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이 유튜브를 통해 개인의 서비스를 확장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온·오프라인 각각 통하는 전략이 다르다. 예를 들어 유튜브 100~200회의 조회수를 가진 파주시의 모 갤러리는 해당 조회수를 가지고 인기를 얻어 용산구에 진출했다. 반도체 사업의 경우, 반도체 사업에 관심 있는 사람이 본다면 조회수가 단 ‘5’만 나와도 된다”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 사업자 입장에서 유튜브에 대한 관점을 조회 수에만 둘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는  마지막으로 "플랫폼이 붕괴되고 있다. 콘텐츠 시장에서 숏폼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하게 되면서 유튜브를 운영하기 쉬워졌다. 짧은 시간을 들여서 만들 수 있는 여러 플랫폼에 도전하는 것은 기업 성장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B부 김경민 대표 북토크[출처:전영은기자]

B부에서 가인지컨설팅그룹 김경민 대표는 2부 북클럽 강연에서 “성과 평가와 학습이 동시에 일어나는 조직은 몰입하게 된다”라며 “직원들이 학습하게 하고 그 과정을 통해 성장하게 하는 것과 성과가 통합되어야 한다. 두 가지의 교집합을 늘리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강연하는 김경민 대표[출처:전영은기자]

성장마인드셋에 대한 오해가 존재한다고 언급한 김경민 대표는 “성장마인드셋은 긍정적인 사고, 노력, 인내와 동일하며 마법과 같이 성장을 촉진한다는 오해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긍정주의와 낭만주의는 차이가 있다. 지속적으로 학습을 위해 노력하면 능력과 자질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성장마인드셋이 학습된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 경영자는 직원들을 성장마인드셋을 가진 사람으로 인지함과 동시에 성장마인드셋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설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학습과 성과를 별도로 생각하는 방향이 있다. 하지만 그 생각의 방향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 어떻게 하면 구성원들이 성과 내는 활동을 통해 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는가?를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가인지컨설팅그룹이 개최하는 가인지성장클럽은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되며, 5월 가인지성장클럽에서는 네스프레소 이승오 본부장이 '레드오션에서 다시 찾게되는 고객경험관리'라는 주제로 인사이트를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