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해킹 대응

2025-05-07     이건영 필진기자

[사례뉴스=이건영 필진기자] 이번 점검회의는 SK텔레콤 해킹으로 인한 고객 정보 유출 사고에 따른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강화된 안전조치 이행 등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 주재로 마련됐다. 

[출처:이미지투데이]

참석자들은 개인정보 침해사고 예방을 위한 보안현황 점검, 상시 모니터링 체계 가동 등 각 사별 개인정보 안전관리체계 강화조치와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또 향후 발생할지 모를 유출 사고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조하자는 데 동의했다.

개인정보위는 각 사업자들에게 SK텔레콤 유출 사고에 대응해 개인정보취급자에게 유심(USIM) 교체·보호서비스 가입을 권고하고 보조 인증수단 적용, 비정상 접근시도 탐지체계 강화,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한 취약점 점검 등 강화된 보호조치를 이행하도록 당부했다.

또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 등 주요 공공기관과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 개인정보보호협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 자율규제단체를 통해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도록 안전조치 사항을 전파했다. 개인정보위는 연휴 기간 동안 개인정보 위기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