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 기반 서비스 강화" CJ올리브네트웍스, 시스코와 AI 인프라 공동 개발
클라우드 기반 엔드투엔드 인프라 공동 개발 CJ 데이터센터 역량과 시스코 AI 기술력 결합
2025-06-17 김주연 인턴기자
[사례뉴스=김주연 인턴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시스코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인공지능(AI) 인프라 사업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시스코는 양사가 보유한 사업을 기반으로 AI 인프라·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고객의 AI전환(AX)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AI 컴퓨팅·네트워킹·보안 등 AI 관련 인프라 신기술 단계적 도입 △AI인프라 아키텍처 공동 개발 △공동 서비스 모델 개발 및 협업 프로젝트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시스코 GPU서버 기반으로 AI 개발부터 운영 자동화 및 보안·관제 기능까지 아우르는 클라우드 기반 엔드투엔드 AI인프라 서비스 모델의 공동 개발에 나선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시스코 'AI디펜스'부터 보안접근서비스엣지(SASE)·보안서비스엣지(SSE) 및 AI옵스 등을 내재화할 계획이다.
데이브 웨스트 시스코 아시아태평양·일본·중국지역(APJC) 총괄 사장은 "CJ올리브네트웍스의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사업 역량과 시스코의 AI인프라 및 보안·가시성 노하우가 접목돼 한국 AI인프라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양사 협력은 AI인프라 사업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AI생태계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CJ올리브네트웍스의 기술력이 시스코 플랫폼과 만나 더 빠르고 효율적인 AI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