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CC컨퍼런스] “비즈니스 변화시키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공부해야”

이인석 이랜드서비스 대표 개회사, “가장 훌륭한 전략은 끝까지 살아남는 전략…공부하는 사람에게 미래 있어”

2019-05-10     곽성규 기자
10일 위워크 타워에서 열린 제2회 CC컨퍼런스에서 개회사 중인 이인석 이랜드서비스 대표. ⓒ사례뉴스

“결국 우리가 꿈꾸는 비즈니스 세상을 만들고, 변화시키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공부해야 합니다. 공부하는 사람에게 미래가 있습니다. 오늘 하루를 내 삶을 바꾸는 공부를 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정분야에서 사랑받는 전국 중소기업인 ‘카테고리 챔피언’들의 모임인 2019 제2회 CC컨퍼런스가 10일 이랜드 서비스 이인석 대표의 개회사와 함께 시작됐다. ‘자기다움’과 ‘심플함’을 주제로 종로 위워크 타워에서 개최된 이번 CC컨퍼런스의 개회사에서 이인석 대표는 참석한 경영자들에게 먼저 ‘공부’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우리가 공부를 하는 이유는 결국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한 것입니다. 최근 삼국지에서는 사마의가 주목받고 있어요. 왜냐하면 결국 사마의가 최후의 승자이기 때문이죠. 가장 훌륭한 전략은 끝까지 살아남는 전략입니다”

 

이인석 대표는 그 중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그는 “그저께 조수미 선생님 봤다. 5년 동안 각 분야에서 뛰어난 사람을 매년 2명 정도 만나는데 그분들의 특징은 많은 공부와 깊이를 통해 완벽한 자유함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라며 “최고가 되면 항상 자유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인석 대표는 “공부하는 사람, 조직, 국가만이 미래가 있다”며 “공부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기회를 찾기 위해서 우리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부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며 “우리는 에너지를 쓸데 없는데 너무 많이 쓰는데, 이것을 공부를 통해 세상을 바꾸는데 쓰면 좋을 것 같다”고 경영자들에게 조언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구체적인 경영자들의 공부 방법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배워야 하는 ‘BP’(모범 사례, best practice)가 있는 곳은 어디든지 나가서 배워야 하고, ‘책’을 통해, ‘모임’을 통해 학습하는 것이 우리의 조직을 바꿀 수 있는 방법들이다”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또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경영자들은 먼저 자기 공부를 해야 한다”며 “책을 읽을 때나 공부를 할 때, 여러 가지를 적거나 하지 말고. ‘한 가지’만 확실하게 배워서 삶에서 배우고 실천하고 적용하면 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날 진행 될 CC컨퍼런스 시간들에 대해 “오늘 배운 것들을 잘 적용하기 위해서는 세종이 했던 것처럼, 직원들이 함께 논하고 격쟁할 수 있는, 토론할 수 있는 문화가 중요하다”며 “조직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제2회를 맞은 전국 카테고리 챔피언 경영자들의 모임인 CC컨퍼런스에는 이날 개최와 함께 현재 100여명의 경영자가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