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를 타지 않는 사랑 나눔!

2017년 5월 17일 (수), 양주시 덕계근린공원에 희망배달마차가 도착했다. 원래 희망배달마차는 지역사회 약자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직접 전해주는 지역복지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양주에서 사랑이 필요한 150명의 사전신청을 받아 진행했다. 희망배달마차가 어떻게 지역에 희망과 사랑을 전달했는지 살펴보자.

나눌수록 늘어나는 사랑

희망배달마차는 경기도 푸드뱅크와 이마트가 협업을 통해 진행하는 지역복지사업이다. 이번에는 특별히 ‘농업법인 한만두식품’도 이 나눔에 함께 했다. 이마트는 약 500만원의 식료품을 지원했으며, 한만두식품은 약 150만원의 만두를 지원했다. 물품을 받은 A할머니(75)는 “원래 만두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맛있는 만두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했다.

불경기를 타지 않는 사랑 나눔

이번 행사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공원에서 진행했다. 행사 관계자인 푸드뱅크 안승호 복지사는 “경기가 어려워지니 기부도 줄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좋은 일을 공개된 장소에서 열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불경기이지만 이런 나눔이 멀리 퍼져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함께 하면 커지는 사랑

이번 행사는 이마트, 푸드뱅크, 한만두식품의 물적, 인적 지원을 통해 진행됐다. 그리고 양주시청 관계자들도 참가했으며, 양주시장 사모님은 직접 행사에 봉사자로 참가해서 사랑을 전하는 일에 발 벗고 나섰다.

출처 : 양주시 푸드뱅크

많은 사람의 지갑을 얼어붙게 한 불경기이지만,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행사를 통해 따듯함이 찾아오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