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삭막한 조직문화를 바꾸고 싶다면? 직원들과 3감사를 나눠라!

조직문화를 바꾸는 힘, 3감사! 반복되는 일상 속 하루를 새롭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은 감사 직원들과 감사 제목만 나눴을 뿐인데 달라진 회사 분위기

2021-09-09     이명철 기자

직원들과 감사 제목만 나눴을 뿐인데 회사 분위기가 달라졌다.

필자는 일상 속에 새롭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은 감사라고 생각한다. 어느 기업 한 직원분과 코칭을 했을때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코칭 당시 직원분께 “요즘 살아가면서 삶에 감사가 있으세요? 있으시다면, 감사했던 일, 감사했던 사람, 감사했던 말(3감사)는 무엇이었는지 나눠주세요”라는 질문을 했다.

감사가 주는 힘은 크다(사진출처:픽세스)

직원은 질문을 듣고 “감사요? 날마다 반복되는 바쁜 일상에 똑같은 하루하루...무슨 감사가 있습니까? 특별히 감사할 것이 없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이 직원분은 처음에는 감사가 없다고 이야기했지만 지속적인 코칭 속에 이전과는 달리 지금 매일 삶에서 감사를 찾고 그 풍성함을 누리며 살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

이처럼, 감사는 생활에 주는 유익들이 참 많다. 감사는 보이지 않는 가치지만, 감사의 삶을 사는 사람은 개인의 삶에 풍성함을 누릴 뿐 아니라, 대인관계, 그리고 조직 안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강력한 에너지가 있다.

코칭 페이퍼

필자는 무엇보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하루 하루를 새롭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은 감사라는 것을 코칭을 통해 항상 경험한다.

고객과의 코칭 시간 가장 첫 질문은 무조건 3감사의 제목(감사했던 일, 사람, 말)을 함께 나눈다. 

대부분 코칭을 받는 고객들은 무거운 짐을 메고 오는 사람들과 같이 어렵고 힘든 주제들로 코치를 만나는데, 코칭의 첫 질문인 3감사를 함께 나눌 때 서로가 좋은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얼굴 표정도 생각하는 관점도 더 나아가 긍정적인 마음의 변화를 느낀다.

직원과 코칭을 하고 있는 모습

필자는 코치의 역할은 상대방의 성장을 돕는 길동무라고 생각하는데, 아주 작지만 이렇게 고객의 삶이 변화되고 성장해 나가는 모습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우리가 속해 있는 모든 영역 안에서 우리 모두는 코치이다. 특별히 하루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터, 그 일터 현장에서 지금 바로 이 시간 나와 함께 일하는 소중한 동료에게 “요즘 감사한 제목(일, 사람, 말)들은 무엇이 있나요?”라고 질문해보자.

미팅, 회의, 교육 전에 짧게 감사 제목을 나눠도 분위기가 훨씬 달라질 것이다.

글. 강인원 라이프코치(가인지컨설팅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