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낙태 32,000건...2018년 대비 38% 증가!
인공임신중절 경험자, 중절 당시 평균 연령 27세...20대가 낙태 경험 가장 높아!

2020년 낙태가 32,000건으로 지난 2018년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9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155호에서는 ‘낙태 실태’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1. 2020년 낙태 32,000건...2018년 대비 38% 증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2021년)’ 결과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약 32,000건의 인공임신중절(낙태)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10년 전(2010년) 17만 건에 달했던 것에 비해 5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2018년 이후 다시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2020년의 경우 2018년 대비 3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0년 만15~44세 여성의 인공임신중절률은 ‘천 명당 3.3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0년 낙태를 시행한 건수를 토대로 1천 명당 임신중절률을 계산, 15~44세 인구에 대입해 비중을 환산한 것이다.

2. 인공임신중절 경험자, 중절 당시 평균 연령 27세...20대가 낙태 경험 가장 높아!

인공임신중절(낙태)을 경험한 응답자들의 중절 당시 평균 연령(2020년)은 만 27세로, 2018년 결과(평균 만 28세)와 비교해 1살 정도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5~29세’ 34%, 20~24세 32%, 30~34세 19% 순으로, 낙태 경험자 중 20대 이하 여성이 10명 중 7명(70%)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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