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2023은 전년보다 좋지 않은 한 해였다’, 50대층에서 가장 높아
2023년 연초 계획과 달성 비교, ‘건강관리’ 가장 많지만 달성 실패도 가장 많아

우리 국민의 2023년 개인 평가 중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월 2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222호에서는 ‘한국인의 2023년 돌아보기’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1. 우리 국민의 2023년 개인 평가,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아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우리 국민의 2023년 한 해를 평가한 조사 결과(한국리서치)가 최근 발표되어 이를 살펴본다. 먼저 2023년이 2022년과 비교했을 때 개인적으로 어떠했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좋지 않은 한 해’ 37%, ‘좋은 한 해’ 25%로 ‘좋지 않았다’는 부정 평가가 ‘좋았다’는 긍정 평가보다 더 높았다.

2. ‘나에게 2023은 전년보다 좋지 않은 한 해였다’, 50대층에서 가장 높아

연령대별로 보면 20대는 ‘좋은 한 해’였다는 긍정 평가가 45%로 가장 높은 반면, 50대에서는 전년보다 ‘좋지 않은 한 해’였다는 평가가 절반가량(48%) 돼 상반된 인식을 보였다.

3. 2023년 연초 계획과 달성 비교, ‘건강관리’ 가장 많지만 달성 실패도 가장 많아

2023년 ‘연초 계획’과 ‘실제 달성한 결과’를 비교해 보았다. ‘건강 유지·회복’은 연초 가장 많이 계획한 목표(71%)였으나, 실제 달성했다는 응답은 33%로 실제 성공률은 절반에도 못 미쳤고, ‘달성-계획’ 격차가 -38%p로 가장 컸다.

다음으로 계획 대비 달성하지 못했다는 응답 격차가 큰 것은 ‘재산 축적, 빚 탕감(-29%p)’, ‘나쁜 습관·생활 패턴 없앰(-27%p)’, ‘다이어트, 체중 감량(-27%p)’ 등의 순이었다.

연초 계획했던 것보다 실제 달성률이 높은 목표는 ‘더 많은 개인 시간을 가짐’이 유일했다.(연초 계획 22%, 실제 달성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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