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IRP 퇴직연금 대상 AI 로보어드바이저 상품 라인업 확대
연간 900만원 한도, IRP(개인형 퇴직연금) 1계좌 1계약 가능

[사례뉴스=김주연 인턴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9일부터 업라이즈투자자문과 협력해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 운용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 디셈버컴퍼니와 제휴해 퇴직연금 RA 서비스를 출시한데 이어 추가로 상품을 내놔 고객의 다양한 투자 성향과 수요를 충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퇴직연금 RA 일임 운용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상품이다. 해당 서비스는 연간 900만원 한도 내에서 IRP(개인형 퇴직연금) 1계좌당 1계약 방식으로 제공된다. 고객은 24시간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4월 선보인 디셈버컴퍼니의 ‘로보어드바이저’에 이어 고객의 다양한 투자 성향과 수요를 반영해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김순실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본부장은 “오는 6월 말 한국투자신탁운용과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연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의 노후 자산 증대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