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3 명품 소비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명품 시장이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명품을 처음 접하는 연령대가 더욱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아울러 개인의 만족을 위한 명품 소비에 공감하면서도 명품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 역시 적지 않은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먼저, 전체 응답자 10명 중 7명(71.6%)이 주변에서 명품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을 보
요즘 신조어 중 ‘스강신청’이라는 말이 있다. 초밥을 뜻하는 스시와 수강신청을 붙인 것으로 대학교 수강신청만큼 최근 오마카세 예약 경쟁이 치열해짐을 뜻한다. 1인당 수십만 원대를 호가하는 가격임에도 몇 달 전부터 예약해야 할 정도로 큰 인기이다.명품 인기도 여전히 뜨겁다. 명품을 사기 위해 백화점 매장 앞에 길게 줄을 서는 오픈런은 이제 대중화됐다.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대학생, 구직자, 직장인 등 924명을 대상으로 현대인들의 소비 수준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21년 대한민국 명품 시장 규모가 17조원으로 세계 7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4월 12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139호에서는 ‘한국의 청년, '돈만 있으면 명품 사겠다 65%’이라는 제목으로 대한민국트렌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1. 2021년 한국 명품 시장 규모 17조원, 세계 7위 수준!지난해(2021년) 글로벌 명품 시장의 규모는 약 3,500억 달러로, 세계적 팬데믹 시기에도 불구하고 13%의 성장률을 보였다. 우리나라의 명품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141억
코로나로 인해 바뀐 게 한 두가지가 아니다. 기본적인 외모부터 근무, 여가 환경까지. 일상 대부분에 변화를 이끌었다. 소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시국으로 인해 자주 나가기가 힘들다. 자연스레 관광, 놀 거리 등으로 돈을 소비할 데가 많이 사라진다. 기존의 소비 방식으로는 돈이 순환되지 않고 계좌에 쌓이기만 한다.쌓이는 돈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중들이 눈을 돌린 곳은 명품과 한정판이다. 명품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2020년대의 명확한 소비 경향 중 하나이다.주위를 둘러보면 엄두도 못 내던 하이엔드 브랜드의 의류와 신발을 착용하
갖고 싶어도 손에 쥘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하는 게 강했던 2030세대는, 시장 자본주의 현상을 몸으로 겪으며 돈과 소비에 편견이 없고, 적극적인 소비성향을 보였다. 플렉스 소비를 통해 과시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이들 덕에 백화점은 큰 이득을 보게 되었다. 2020년 한 해의 백화점 명품 시장은 2030세대가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신세계 백화점에서 2030세대 구매 비율은 51%였고, 롯데백화점은 46%를 차지했다. 현대 백화점은 20대의 명품 구매 증가율이 38%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