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자년(庚子年)이 시작되자마자 1월에 한 번, 설에 또 한 번 신년계획들을 세우셨을 텐데, 희망차게 떠오르는 새해의 해돋이를 보며 결심하신 다이어트, 금연, 독서, 논문, 사업계획 등등은 모두 순로롭게 잘 진행되고 계신가요? 아마 안타깝게도 많은 분들이 쓴 웃음을 짓거나 먼 하늘을 바라보며 눈을 깜빡이고 계시는 모습이 떠오르는 것은 지나친 기우(杞憂)일까요? 이쯤 되면 내가 하기로 한 일, 해야만 하는 일들을 하지 않고 자꾸 뒤로 미루고 있는 자신의 패턴으로 자연스럽게 생각이 옮겨가게 될 것 같습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