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의 비전은 사회적 대기업이 되는 거예요. 기업들은 소명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잖아요. 저희가 이 회사를 세운 목적, 즉 소명은 사회에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거예요."두손컴퍼니의 박찬재 대표는 회사 설립 목적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홈리스가 만든 종이 옷걸이’로 주목받았던 두손컴퍼니는 전 직원의 절반 정도가 노숙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현재는 물류 배송 업체로 탈바꿈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두손컴퍼니는 2012년 옷걸이를 아이템으로 창업했으며, ‘일자리를 통한 빈곤퇴치’라는 미션을 토대로 물류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