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중국발 우한 폐렴) 사태에 한국은 물론 전 세계 경제가 휘청이고 있다. 미국 초우량 기업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하루에만 10% 넘게 오르락내리락 움직이고 있고, 유가(WTI)는 30달러 선도 무너졌다. 전 세계 주요국은 이동 제한령을 내리고 국경을 봉쇄했다. 2008년 금융위기보다 더한 글로벌 위기라는 평가다. 기업들은 ‘컨틴전시 플랜’(contingency plan,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미리 준비하는 비상계획)을 가동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 수혜를 받는 일부 업종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