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7일 17시 30분, 합정동 카페 테르 프로미스에서 ㈜가인지 캠퍼스 컨설팅에서 주최한 박진호 저자의 “인생, 추락주의” 출판 강연이 열렸다. 

저자는 ㈜가인지 캠퍼스의 센터장으로 자신의 인생 스토리와 지인들의 사례들을 통해서 지금 현재 꿈꾸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의 말을 전했다.

"인생, 출판주의" 도서 출판 강연회 포스터

먼저 진행자의 마음을 여는 대화로 장을 연 강연회는 ㈜덕산의 고문으로 계시는 저자의 아버지의 축하인사로 함께했다. 

저자의 어린 시절의 이야기와 함께 시편 23편 1절에서 3절의 말씀을 읽으시며 기쁜 마음으로 축하 인사를 끝마쳤다.

“인생, 추락주의”는 가치, 사명, 비전, 강점, 습관의 다섯 가지 목차로 나눠진다. 강의는 저자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이 다섯 개의 핵심 키워드를 설명했다.

아이들을 가르치기와 무대에 서는 것을 좋아하던 저자는 초등학교 교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꿈을 향해서 열심히 공부하던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수능을 보기 몇 달 전 운동을 잘못 하다가 기흉이라는 병을 얻게 된다. 

그로 인해 교대의 진학도 불가능하게 되고 그 이후 3차례 재발과 4번의 폐 수술을 통해 재수능 준비 또한 실패하게 된다. 갈 수 있는 대학이 없어 자신이 원하던 교사와는 전혀 다른 직업 훈련학교의 정보통신공학과에 들어가게 된다. 

원치 않았던 학교와 학과 게다가 학교 친구들까지 마음에 드는 것이 하나도 없었던 저자는 방황의 길로 접어들게 되고 교회마저 낙심하여 가지 않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교회의 저자를 담당하던 목장 리더의 우연한 전화 통화를 통해 교회를 가게 되고 그 곳에서 “하나님은 감당할 수 있는 시련을 허락하시고 빠져나갈 문을 예비해 놓으신다.”라는 말씀을 듣게 된다. 그리고 저자를 향해 울면서 기도하던 목장 리더와 함께 울면서 하나님 앞에 고백하게 된다.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이겨낼 수 있는 힘을 허락하여 주십시오.” 라고 다짐하게 된다. 이런 마음으로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면서 장학금도 타게 되었다. 

그러자 같은 반의 학우들이 시험 기간 때 공부 한 내용을 알려달라며 다가오게 된다. 가르치는 것을 좋아하던 저자는 그 제안을 받아들였고 함께 스터디를 하면서 학우들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졌던 것들이 변하게 되었다. 저마다의 사정이 있고 어려움이 있고,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들을 듣게 되면서 사람은 겉모습만 보면 안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 결과 전교에서 저자의 반이 가장 높은 평균 시험점수를 받게 되었고, 졸업 시험 때 필요한 납땜 실습은 시험 공부에 도움을 줬던 학우들이 도와주어 졸업할 수 있게 됐다. 

그러다가 우연히 광고회사 이노레드의 박현우 대표의 청년들을 향한 비전 이펙트 강의를 듣고 비전의 중요성과 누군가의 가슴에 불을 지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된다.

철학과에 편입하여 공부를 하던 중 르네 마그리트의 ‘금지된 재현’이라는 그림을 통해 수업을 듣는다. 나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 보려면 스스로를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타자의 시선을 통해 깨닫는 것도 중요하는다는 것을 듣고 나를 이해하려면 나와 관계 맺는 사람을 통함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지인 200명에 자신의 장점이 무엇인지를 물어보았고 상위 5개를 분석해보니 알고 있던 것과 몰랐던 사실을 깨닫게 된다. 강점이란 “재능, 지식, 강점” 3가지의 요소로 설명할 수 있다. 저자의 재능은 시를 쓰는 것이었다. 

재능이란 나에게 있는 흥미 관심사이며 빠르게 배울 수 있는 것,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를 돌아보는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인 경험하거나 간접적으로 배운 것을 더 해야 한다.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기술을 만들어 내야 한다. 

강점이란 이 세 가지의 합이며, 어떠한 것을 처리할 때 능숙하고 반복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다.

강의하는 박진호 저자

교육에 관심이 많던 저자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들’이란 강의를 듣게 된다. 그곳에서 내용에 신경 쓰지 말고 떠오르는 것을 쉬지 않고 연속적으로 쓰는 연습을 하게 된다. 

폐 수술로 인해 방위산업체를 선택하여 중소기업에 취직하게 되면서 중소기업의 어려움과 한계를 알게 되었는데 이를 계기로 개인 사명 선언문을 작성하면서 청년들과 크리스천 기업들을 도우며 사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내용을 썼다. 그리고 이 내용을 가지고 도움을 주는 강사가 되면 좋겠다라는 다짐을 하게 된다.

저자 친구의 작품

비전에 관해서는 저자의 친구의 이야기를 얘기했다. 기타를 치던 친구였지만 꿈을 접고 고향에 내려가려던 차에 저자를 만나게 됐다.

다른 이들의 사명과 비전을 돕던 자신이 가장 가까운 친구를 돕지 못하고 있음을 깨닫고 친구의 꿈을 도와주기로 한다. 기타 대신에 픽셀아트를 하던 친구에게 하루에 몇 작품씩 만들라는 약속을 하고 실천을 도왔다. 

그 후 1년 가까이 작품 연습을 하던 친구에게 그 동안의 작품들을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전시하자는 제안을 한다. 그러자 친구의 픽셀아트 작품을 보고 자신들의 기업에 사용하고 싶다는 문의가 빗발치고 뒤이어 대형 기획사에서 가수의 뮤직비디오까지 작업을 하게 된다. 

실천이 없는 비전은 꿈에 불과하지만 실천하려고 노력하면 실제가 된다. 기타라는 재능에서 픽셀아트라는 재능으로 넘어간 친구는 자신의 비전을 실천하여 꿈을 이루게 되었다.

박진호 저자의 거실

저자의 집 거실에는 티비가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책장에 책이 가득하고 책과 가까이 하다보니 저자의 딸은 책을 읽는 습관이 생겼다. 습관이란 반복할 때 진짜 자신의 것이 된다. 

한 청년이 쉽게 시작하고 꾸준히 할 수 있는 21일 핵심습관을 실천하라는 말에 동네 뒷산을 매일 청소하는 것으로 실천을 잡았다. 

그 결과 공터를 지나다니는 행인들도 쓰레기를 버리면 안된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그 곳은 깨끗해졌다고 한다.

사람은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만남이 하나씩은 있는데 저자의 인생에서 있어서 중요한 만남은 바로 ㈜가인지 캠퍼스의 대표이다. 자카르트에 갈 일이 생긴 대표는 혼자서도 갈 수 있었지만 저자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만들어서 함께 동행했다.

예수님이 12제자에게 집중하여서 나중에 베드로가 수제자가 된 것처럼 한 사람에게 집중하여 전수했다. 그래서 저자도 다른 멤버들에게 전수하였으며 그 전수 받은 멤버들이 최선을 다한 결과물을 발표하고 배운 것들을 고객 사로 간다. 

예수님의 제자양육 방식처럼 세대를 통한 전수를 예수님이 지향하는 세대를 통한 제자양육 방식의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저자의 ㈜가인지 캠퍼스는 바른 열매를 바른 비즈니스를 맺는 기업이며 이것은 바른 사람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2020년까지의 꿈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1000명의 경영자라는 타이틀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약 24명의 직원들이 달려가고 있다.

㈜가인지 캠퍼스 김경민 대표

짧은 Q&A 이 후 ㈜가인지캠퍼스의 대표의 인사가 있었다. 기업의 가치는 이윤 창출이 아닌 “고객 가치”로 만들자고 말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경영자를 세우는 꿈이 있음을 말했다. 

그리고 축하인사에서 했던 시편 23편 1절에서 3절의 뒷부분인 4절부터 6절까지를 읽으면서 클로징 멘트를 마쳤다.

"인생, 추락주의" 도서 패키지

강의가 마친 뒤에는 참석하신 분들만 구입할 수 있는 한정패키지와 도서를 판매하였다. 한정패키지는 “인생, 추락주의” 책 한 권과 소책자가 들어있고, 책을 읽고 적용할 수 있는 가치카드와 개인 사명 선언문이 들어있다. 또한 책을 구입한 참석자들은 저자 사인회와 함께 사진도 찍으면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사랑에 대해 세가지로 말했다. 사랑의 표현은 마음에 가둬두는 것이 아니라 그 즉시에 하는 것이다. 그리고 진짜 사랑이라 함은 시련을 함께할 때 사랑이라 말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그렇다면 시간이 무한하고 많은 것처럼 보이지만 육체의 한계를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사랑은 가장 유한한 자원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사랑하는 사람하고 시간을 보내는 것은 삶에서 굉장히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12월 7일, 이 시간 인생에 귀한 시간을 투자하여 발걸음 해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충분히 이 시간을 사랑으로 느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이 시간을 준비하면서 사랑을 드리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지금 이 마음을 간직하면서 다음 어느 순간에 또 꿈을 이룬 채로 만나 뵙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라며 "인생, 추락주의" 도서 출판 강연회를 사랑 속에서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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