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위험 지자체가 전국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5월 9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191호에서는 ‘지방 소멸위험 지역 현황’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1. 소멸위험 지자체, 전국 절반 넘어!

한국고용정보원의 ‘지방 소멸위험 지역의 최근 현황과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소멸위험 지역은 118곳으로 전체 228개 시군구의 5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멸위험 지수는 20-39세 여성인구 수를 65세 이상 고령인구 수로 나누어 산출하는데 0.5 미만일 경우 ‘소멸위험 지역’으로 보고 있다.)

소멸위험 지역은 전라도(86%)와 경상도(80%)가 80%대로 매우 심각한 상황이었고, 충청도가 77%로 그 뒤를 이었다. 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은 아직 30% 미만으로 양호하나, 인천에서도 강화·옹진군 등이 추가되면서 지방 소멸의 안전지대는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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