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국민 2명 중 1명, ‘한국은 단일민족 아니다’
‘외국인 이민 확대 필요’에 대다수 동의하나, ‘사회 갈등 확대’ 우려 의견도 높아

우리국민 2명 중 1명은 ‘한국은 단일민족 아니다’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5월 23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193호에서는 ‘외국인 이민자에 대한 인식’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1. 우리국민 2명 중 1명, ‘한국은 단일민족 아니다’

우리국민은 우리나라가 단일민족 국가라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전체 응답자(19~59세)의 45%는 ‘단일민족 국가’라고 보았고, 48%는 ‘그렇지 않다’고 응답해 단일민족 국가가 아니라는 견해가 3%p 더 높았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단일민족 국가가 아니다’라는 응답이 높게 나타나 주목된다.

2. ‘외국인 이민 확대 필요’에 대다수 동의하나, ‘사회 갈등 확대’ 우려 의견도 높아

외국인 이민자와 관련된 여러 주장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동의 정도를 물었다. ‘외국인 이민 확대 필요성’에 대해서는 대다수가 공감하는 입장(동의율 94%)이었고, ‘이민자의 경제 기여’ 의견에도 10명 중 6명은 ‘동의한다’라고 응답해 비교적 긍정적인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외국인 이민자가 늘면 한국 사회 갈등이 확대된다’에 68%, ‘외국인 이민자가 한국인의 일자리를 빼앗아간다’에 대해서도 3명 중 1명꼴로 동의해 외국인 이민자 유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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