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사당귀' 전국 5.4% 기록! 61주 연속 일요 예능 동 시간 시청률 1위!
정지선 셰프 “밀고 와” 한 마디에 제자 박진모 콧수염 빛의 속도로 순삭!
정호영, 베트남에서도 이어진 본인 자랑 “난 스타 셰프” 이번에도 먹힐까?

지난 18일(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당나귀 귀’) 212회 시청률은 전국 5.4% 수도권 4.9%를 기록하며 4월 24일 방송 이후 무려 61주 연속 일요 예능 동 시간대 1위라는 진기록을 달성, 동 시간대 일요 예능 왕좌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와 함께 2049 시청률은 1.6%로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켠의 지원사격을 받아 베트남 상권 분석을 마친 정호영 셰프와 강재준 인턴이 현지인 시식회 준비에 돌입했다. 시식회 날 아침 정호영 셰프는 먹으면 똑똑해 진다는 돼지 뇌 죽을 뚝딱 해치운 둘은 한식과 접목한 메뉴를 개발하기로 하고 시식회 장소로 향했다. 바다 뷰, 야외 수영장까지 있는 멋진 레스토랑에서 요식업 관계자들을 초대하기로 한 뒤 계속해서 자신을 “스타 셰프”라 어필하는 정호영 셰프의 모습에 웃음이 터진다.

[출처:KBS 사당귀 캡쳐]
[출처:KBS 사당귀 캡쳐]

간장 돼지 불고기, 고수 오이 김치, 달걀찜, 모닝글로리 된장국으로 구성된 메뉴를 공개하는 정호영 셰프. 강재준에게 양파 손질을 맡기고 홀로 마사지를 받는 모습에 VCR을 보던 출연자들의 비난이 폭주했고, 이를 알 리 없는 강재준은 정호영 셰프 몰래 BTS 정국의 레시피 ‘불그리’로 메뉴 준비에 나선다.

레스토랑으로 복귀한 정호영 셰프는 강재준의 불그리를 탐탁치 않아 하면서도 맛있게 흡입하며 사이드 메뉴로 채택했고, 이어 베트남 굴소스와 피쉬소스, 식재료를 적극 활용해 돼지고기에 양념을 하고 화려한 웍질을 선보이는가 하면 단순한 재료들로 고급스런 된장국을 끓여내는 등 스타 셰프 면모를 제대로 선보이고 정호영 표 ‘호 정식’ 세트가 완성됐다. 정호영과 강재준의 베트남 진출이 가능할지 현지 시식회 결과에 기대가 쏠린다.

버거킴 그린오피스 워크샵 취지를 되새기던 김병현은 2006년 미국 활동 시절 당시 매니저의 서류 위조 등 돈 거래 10번 중 9번은 상기를 당했음을 고백했고, 윤정수도 “살갑게 다가온 사람들이 (내 돈을 다) 해 먹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숙은 “사기를 단 한 번도 당한 적이 없다”며 “진짜 좋은 사업이면 친한 사람들끼리 하지 굳이 나에게 찾아와 제안하지 않는다. 사람을 너무 믿지 말라”는 명언을 남겼다.

이와 함께 정지선 셰프는 막내 김태국과 자신의 1호 제자 박진모 셰프가 오픈한 중식당을 기습 방문했다. 정지선 셰프는 오픈 연락도 없을뿐더러 본인 매장과 거리가 가깝다며 “기껏 가르쳐 놨더니 선배 밥그릇 뺏으려고”라는 말로 타박했다.

[제공: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공: 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박진모 셰프의 마스크 속 콧수염까지 캐치한 정지선 셰프는 “초심을 잃었구나. 내가 그렇게 가르쳤냐?”라며 일격을 날렸다. 주방에서 수염, 염색, 문신은 용납 못하는 정지선 셰프가 “당장 밀고 와”라고 말하자 바로 수염을 밀고 오는 박진모 셰프. 둘을 지켜보던 김태국은 말을 잃었고, 정지선 셰프의 주방 점검이 시작됐다.

주방 상태가 못마땅했던 정지선 셰프는 김태국에게 매장 오픈 준비를 도우라 지시했고, 박진모 셰프와 김태국은 식재료 손질에 돌입했다. 처음 와 본 주방에서 허둥대는 김태국을 향해 잔소리를 쏟아내는 정지선 셰프에게 “응원해주라”며 선배미를 내뿜는 박진모 셰프. “일주일 만에 사람 만들 수 있다”고 자신한 박진모 셰프는 알고 보니 해병대 1179기 출신, 김태국은 1210기 후임이었던 것. 거수경례와 함께 속도를 내 대파 손질을 끝낸 김태국은 정지선 셰프를 위한 김치전 만들기에 도전하고, 박진모 셰프 역시 트러플 짜장 파스타, 어향가지 등 스승을 위한 특별 요리에 돌입했다.

[출처:KBS 사당귀]
[출처:KBS 사당귀]

정지선 셰프는 플레이팅 지적부터 어향가지와 김치전에 대한 신랄한 맛 평가를 이어갔지만 박진모 셰프는 김치전이 너무 맛있다며 후임의 편을 들어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가게 오픈 후 손님이 없어 모두의 한숨이 깊어질 때 정지선 셰프가 초대한 식당 직원 무리가 들어오고, 감동한 박진모 셰프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솜씨 발휘를 시작했다. 정지선 셰프와 직원들이 맛있게 식사하는 도중 태국은 진모에게 정지선 공략 꿀팁을 전수 받고, 가게 창업 의지까지 드러냈다. “요리만 배우고 빨리 독립해라. 망하더라도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라고 조언하는 박진모를 VCR로 본 정지선 셰프가 “제정신이야?”라며 분노하는 모습에 웃음이 터지고, 김태국은 정지선 셰프 몰래 박진모의 전화번호까지 저장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샀다.

가감없는 사장님과 직원들에 모습에 "꼰대냐 VS 갑질이냐"와 같은 패널들의 발언과 리엑션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며, 신메뉴 개발 과정 및 요리 과정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로 하여금 관심을 끌고 있다. 시청자들은 해당 셰프의 식당을 직접 방문할 수 있기에 해당 대표들도 홍보 효과를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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