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13일 이틀간 두바이 DWTC Hall 7, 아부다비 HUB 71 본사서 진행
총 64건의 일대일 투자 상담, 233억원 규모의 투자 금액 논의
펜벤처스코리아 “현지 투자자와 네트워크 바탕으로 현지 특화 컨설팅 프로그램 추가 진행 예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AC) 펜벤처스코리아(대표 송명수)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창업진흥원(원장 김용문)과 ‘K-Deep Tech Startup IR’(이하 K-딥테크 스타트업 IR)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아랍에미리트(UAE)는 탈석유 시대에 대비해 추진 중인 ‘Entrepreurial Nation 2.0 Project’ 관련해 올 1월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부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스타트업 육성, 벤처 투자 분야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K-딥테크 스타트업 IR는 MOU를 통해 기획된 UAE 현지 투자 지원 프로그램 ‘K-Business Day in Middle East’의 하나로 진행됐다.

펜벤처스코리아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K-딥테크 스타트업 IR에 참여할 총 10곳의 참가사(△아이칩 △비주얼캠프 △메디코스바이오텍 △모빌테크 △클리카 △로비고스 △에바 △세이프웨어 △에이버추얼 △엘디카본)를 선정했다.

K-딥테크 스타트업 IR은 아랍에미리트 경제부 등 UAE 정부 관계자, 두바이 경제은행, 중동 국부 펀드 무바달라 및 현지 VC·AC(Dubai Future Virtual Hub, Shorooq Partners, HUB 71 등) 업계 관계자들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6월 12~13일 이틀간 두바이 DWTC 와 아부다비 HUB 71 본사에서 진행됐다.

송명수 펜벤처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K-딥테크 스타트업 IR을 통해 약 30명의 현지 투자자가 행사에 참여했으며, 64건의 일대일 투자 상담(현장 46건, 후속 18건)을 통해 총 233억원 규모의 투자 금액이 논의됐다.

후속 미팅을 진행한 10개 업체 가운데 투자 금액, 방법 등 유의미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이 5곳 정도 된다”며 “중동 시장은 꾸준한 관계 구축 및 네트워킹이 중요한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구축한 현지 투자자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중동 시장, 특히 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등 MENA 시장 진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펜벤처스코리아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K-스타트업 센터, 아기유니콘 200 글로벌 IR 프로그램의 주관 기관이다. 글로벌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에 가장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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