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 소득 상위 20%, 하위 20%의 15배

근로자 1인당 소득, 광역 단체 중 ‘세종시’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월 6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227호에서는 ‘지역별 근로소득 차이’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1. 근로자 1인당 소득, 광역 단체 중 ‘세종시’가 가장 높아

2022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신고 결과로 파악한 시도별 근로소득의 차이와 상하위 소득 격차를 알아본다. 직장인 1인당 총급여액의 중간값인 ‘중위소득’의 경우 전국 평균이 3,133만 원이었고, 17개 시도 중 7개 시도만이 평균을 상회했다. ‘세종’이 4,058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이 2,757만 원으로 가장 적어 격차가 1,300만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2. 근로 소득 상위 20%, 하위 20%의 15배

시도별 소득 격차와 양극화를 파악하기 위한 5분위 배율(하위 20% 소득 대비 상위 20% 소득)을 살펴보면, 전국 근로소득 상위 20%의 평균액은 1억 337만 원으로 하위 20%인 687만 원의 15배에 달했다.

가장 소득 격차가 심각한 곳은 서울로 상위 20%가 하위 20%보다 무려 18배의 소득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낮은 곳은 세종으로 10배였다. 우리나라의 지역별 소득 격차도 크고 지역 내에서도 양극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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