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경험한 것은 ‘집∙직장에서의 주차 불편’
그 다음은 ‘내 차에 대한 타인의 경계’, ‘전기차 옆 주차 신경 쓰임’ 순
타인과의 심각한 갈등보다는 주관적 불편 경험이 많고,
소수의 갈등 일반화 따른 ‘전기차 포비아 확산’ 경계해야
전기차 보유자 1인당 평균 1.3건 부정적 경험 한 적 있다.
전기차 보유자에게 청라 화재 사건 이후 전기차 관련 부정적 경험을 얼마나 했는지 묻고 그 결과를 비교하였고, 6개의 부정적 경험 사례를 보기로 제시했다.
전기차 보유자의 60%가 부정적 경험을 한 번이라도 한 적 있으며 이는 1인당 평균 1.3건임. 2주 전(6차 조사)의 61%, 1.2건과 별 차이는 없었다.
가장 많이 한 부정적 경험은 ‘집이나 직장에서 주차 관련 불편점들이 생기고 있다’(38%)로 10명 중 4명꼴이었으며, 그 다음은 ‘내 차를 경계하거나 불편해 하는 것을 느낀 적이 있다(36%)’이었다.
여전히 주관적 심리 경험(71%)이 실질적 갈등 경험(62%) 대비 많았다. 일각에서 우려하는 전기차로 인한 많은 갈등 상황이 발생하거나 운행이 크게 위축되는 단계는 아니었다. 전기차 화재로 인한 우려가 누그러지는 현 상황에 일부의 갈등을 일반화하여 부정적 전망이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 할 듯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