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첼시 제안 거절→토트넘간 이유? 손흥민 때문!
‘내년 1월 토트넘 합류’ 양민혁, 계약 기간? 2030년까지
양민혁 플레이 스타일? 저돌적·1대1 능력·빠른 스피드
양민혁 “강원에서 받은 관심과 사랑 절대 잊지 않고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축구선수 양민혁이 토트넘에 이적해 화제가 됐다. 토트넘은 지난 7월 28일 양민혁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으며 공식 구단 채널을 통해 “취업 허가와 국제 승인을 거쳐 양민혁의 영입을 최종 확정했다”라고 전했다. 

양민혁의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이며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양민혁은 토트넘 합류에 대해 “큰 팀에 오게 되어 영광이고 이 팀에 합류하게 된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매우 저돌적이고 1 대 1 능력과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무리도 좋다고 볼 수 있다”라고 자신했다.

첼시 제안에도 거절하고 토트넘으로 간 이유에 대해 양민혁은 “해외 팀에 갔을 때 적응 문제가 있는데 손흥민 선수가 있기에 같은 한국인으로서 적응하기 쉽고 손흥민은 대한민국 캡틴이기에 선택하는 것에 있어 좋은 영향력을 끼쳤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손흥민과 아직 한 번도 대화를 나눠보지 못해 대화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양민혁은 친형을 따라 어렸을 때부터 축구를 했으며 자연스레 축구를 하게 됐다고. 그는 축구에 대한 열정과 뛰어노는 걸 좋아해 축구선수가 되고 싶어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한다. 

끝으로 양민혁은 “런던을 한 번도 가보지 못해 토트넘 훈련장이 기대가 된다. 빨리 경기장에 데뷔해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큰 도전을 해서 한 번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토트넘에 합류해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민혁은 11월 26일 본인의 SNS에 “올 시즌 좋은 감독님과 코치님들 좋은 형들과 축구를 하면서 정말 너무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나르샤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 덕분에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었고 비록 우승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2등이라는 구단 최고 성적을 낼 수 있어서 영광인 것 같습니다”

“저의 첫 k리그 데뷔 시즌에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강원이라는 팀을 떠나 이적을 하지만 강원에서 받은 관심과 사랑을 절대 잊지 않고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라며 강원 FC와 작별인사를 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