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구 중 52% 아파트에 살아…미국 아파트 20%·주택 77% 살아
스페이스웨이비? AI 솔루션 공법으로 제도하는 스타트업
다목적 공간 활용 등 다양한 제품, 자동차 모델과 비슷

12월 11일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컴업(COMEUP) 2024’가 진행됐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컴업(COMEUP) 2024’은 한국의 우수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자 등 글로벌 창업·벤처 생태계 구성원이 교류하는 장으로서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됐다. 

‘컴업 2024’는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해외 40여 개국의 혁신 스타트업, 투자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컴업의 표어(슬로건)는 창업기업(스타트업)이 국가·기술의 경계를 넘어 전세계 혁신을 주도한다는 의미의 ‘Innovation Beyond Borders’이며, 심층기술(딥테크), 외국인국내창업(인바운드), 에스아이에스(SIS(Sustainable Innovation by Startup))를 세부 주제로 학술대회(컨퍼런스), 투자발표(피칭),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컴업의 가장 큰 특징은 그간 컴업이 개최되었던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떠나 코엑스로 이동하여 2배가 넘는 공간에서 국제적(글로벌) 창업기업(스타트업) 축제(페스티벌)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Startup Valley 세션에서 스페이스웨이비 홍윤택 대표가 발표를 진행했다. Startup Valley는 글로벌 무대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선보이는 컴업스타스의 본 행사 스타트업 피칭 세션으로 루키 리그, 리너스리그, 로켓리그로 구성되어, 각 분야에서 엄선된 유망 기업들이 비전을 제시하고 경쟁한다.

현재 국내 인구 중 52%가 아파트에 살고 있다. 미국은 아파트에서 20%가 살고 있고 77%가 주택에서 거주 중이다. 스페이스웨이비는 건설 시스템을 바꾸고자 하는 스타트업이다. 

국내 아파트는 1970년 일제강점기 때 일본의 목조, 조적 건축 공법 도입으로 아파트가 생겨나게 됐다. 홍윤택 대표는 “스페이스웨이비는 AI 솔루션 공법으로 제도하는 스타트업이다. 2008년도 IMF 주택 공급을 했다. 건설 시스템의 3가지 문제가 있다. 모든 건출을 사람이 만들다 보니 퀼리티의 문제가 있다. 두 번째는 인건비가 오르고 있다. 마지막으로 환경적인 문제가 있다. 38% 건설사가 차지하고 있다. 집을 제품으로 바라보고 건설을 제조업으로 바라보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간 안에 거실, 부엌, 침실, 옷장, 욕실 등 집이 가져야 될 요소가 다 되어 있다. 집은 6천만 원 정도다. 집에 대한 제품은 총 6가지다. 다목적 공간 활용 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자동차 모델과 비슷하다”라고 설명했다.

스페이스웨이비는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가고 있다. 공간의 제품화를 집중하고 있고 모듈이 결합되며 더 큰 주택을 만들 수 있다. 

홍윤택 대표는 “LG전자에서 집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4가지 모델은 스페이스웨이비가 제작했다. 영위하고 있는 사업은 전체 6천만 원이고 지금까지 160채 집을 공급했다. 운반, 설치, AS까지 제공한다. 21년도에 매출이 6억이었고 올해 매출이 61억 원이고 해외진출을 했다. 현재 웨이비룸 2.0을 준비중이며 주택 공급화를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웨이비룸은 3가지 기술을 가지고 있다. 공장에서 큰 모튤 단위로 생산한다. 모든 설계는 AI로 자동화된다. 스마트하게 만들어진다. 고객 입장에서 웨이비에 들어오면 프롬프트 작성하면 시안이 나오게 된다. 데이터가 넘어오게 되면서 생산해야 되는 물류가 있다. 결국엔 현장에서 다양한 집들이 만들어지게 되며 3일 만에 출입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컴업 2024’는 국내 최대 국제적(글로벌) 창업(스타트업) 축제(페스티벌)로서 국내외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를 하나로 연결하는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중기부 오영주 장관은 “컴업을 통해서 전세계 창업기업(스타트업)이 만들어내는 혁신의 모습과 창업기업(스타트업)의 혁신이 만들어 내는 미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하며, “컴업이 우리나라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창업기업(스타트업) 축제(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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