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의 격차는 ‘활용자’와 ‘비활용자’로 벌어진다.
도구 설명이 아닌 ‘전환의 실험장’, AI 실전 세미나가 필요한 이유
"AI와 함께 일하는 법, 경영자부터 시작하라"

5월 13일, IT 솔루션 기업 펜테크에서 가인지컨설팅그룹과 함께 AI 교육 세미나가 열렸다

우리는 지금 중요한 전환점에 와 있다. 스마트폰이 일상의 필수품이 되었듯, AI는 이제 조직의 생존 조건이자 경쟁력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 더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다. ‘일하는 방식’ 자체가 바뀌고 있다.

하루 3시간 걸리던 보고서가 20분 만에 완성되고, 입사 1년 차가 시니어 수준의 성과를 내는 시대. 그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가인지컨설팅그룹 남요셉 연구원의 강연 모습이다.
가인지컨설팅그룹 남요셉 연구원의 강연 모습이다.

“AI 도입은 기술이 아니라, 조직의 태도 문제다

1부 강연은 가인지컨설팅그룹 남요셉 연구원이 맡았다. 그는 AI를 ‘조직문화 전환의 도구’라고 정의했다. “어떤 툴을 쓰느냐보다, 어떤 태도로 받아들이고 실험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남 연구원은 AI 도입을 ‘스키’나 ‘서핑’에 비유했다. 누구나 멋지게 타고 싶지만, 초급 과정을 무시하면 다치기 쉽다는 것이다. "AI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배우는 게 아니라, 시행착오 속에서 익혀야 한다."

이어 그는 AI의 등장이 지식 노동의 ‘지능 평준화’를 불러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제 중요한 건 툴의 기능이 아니라 무엇을 지시하고 어떻게 활용할지를 기획하는 능력이다.

레버리지 연구소 하재웅 소장의 강연 모습이다.
레버리지 연구소 하재웅 소장의 강연 모습이다.

"AI는 비서, 우리는 디렉터가 되어야 한다"

2부 강연자로 나선 레버리지연구소 하재웅 소장은 AI를 ‘똑똑한 비서’로 표현했다. 핵심은, 무엇을 시키고 어떻게 지시하느냐에 따라 성과가 달라진다는 것이다.

“그냥 ‘이걸 해줘’가 아닙니다. 맥락, 대상, 구성 흐름까지 설계해줘야 AI가 유의미한 결과를 냅니다.”

현장에서는 AI 도구를 활용해 회사 소개자료, 브랜드 송, 해외 바이어용 발표자료 등 실습도 진행됐다. 단순한 사용법이 아니라, AI를 움직이는 기획자 마인드셋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프롬프트를 짜는 사람이 기획자입니다.”

AI 도구 실습 중인 펜테크 구성원들의 모습이다.
AI 도구 실습 중인 펜테크 구성원들의 모습이다.

‘도입’이 아니라 ‘체험’이다

많은 경영자들이 이렇게 묻는다. “AI를 도입해야 하는 건 알겠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의외로 단순하다. 도입하려 하지 말고, 직접 써보게 하라.

이번 세미나 역시 펜테크 내부 구성원이 함께 참여해 경험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요한 건 설명이 아니라 체험, 이해가 아니라 실행이다.

AI는 책으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직접 실험하며 익혀야 한다. 이제는 누가 더 자주, 더 많이, 더 잘 써보느냐가 경쟁력이다. 경영자라면 조직에 묻기 전에, 스스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한편, 가인지컨설팅그룹은 는 경영자와 실무자가 직접 AI 도구를 다뤄보며, 조직 내 적용 가능성을 실습을 통해 체득하는 'AI 실전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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