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12.13 목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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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가치와 비전은 무엇입니까"... 현대유비스병원, 신규입사자를 위한 'URS' 개최

28일 오전 9시, 인천 남구 숭의동에 위치한 현대유비스병원에서 'URS'가 진행되었다. 10월과 11월에 입사한 직원들이 오랜만에 유니폼을 사복으로 갈아입고 중회의실로 모이기 시작했다. 현대유비스병원은 홀수 달, 네번째 수요일마다 병원의 신규 입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URS는 '유(U)비스인의 나를 알(R)아가는 스(S)쿨'의 약자로, 직무교육에 앞서 진행이 된다. URS는 현대유비스병원에 입사한 직원들이 '행복하게 직장 생활을 하게 하는 데' 목적을 두고, 2017년 2월부터 시작되었다.

URS는 크게 '퍼스널 가치와 비전', '습관설계'의 두가지 영역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첫번째 영역은 '퍼스널 가치와 비전' 시간이었다. 가인지캠퍼스 이명철 실장은 "회사의 가치와 비전이 명확하더라도, 개인의 가치와 비전이 정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정리되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출근길 에너지는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다시 돌아오기 힘든 귀한 시간이니, 꼭 가치와 비전을 정리하고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고 강조하며 강의를 시작하였다.
 

현대유비스병원에서 신규 입사자를 위한 교육 URS가 28일에 진행되었다.


URS에 참석한 13명 신규 입사자들의 부서는 물리치료실, 외래팀(간호부), 원무부 등으로 다양했다. 서먹하던 분위기는 '후아유WHO.A.U'를 하면서 조금씩 깨지기 시작했다. 후아유는 자신의 취미, 특기, 올 해의 꿈 등 10가지 정보를 적은 후, 제한 시간 내에 가장 많이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며 정보를 파악하는 게임이다. 이 실장은 참석자들의 정보가 적힌 종이를 바탕으로 무작위로 퀴즈를 냈고, 가장 먼저 세 개의 문제를 맞춘 두 사람이 병원 1층 카페 무료 음료권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먼저, 40개의 직업가치카드 중에서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5가지 키워드를 골라 조원들에게 이유를 설명했다. 다른 조원들은 미리 배운 경청의 원칙에 따라 반응을 하며 발표자를 격려했다.

 

인생이라는 사파리에서 꼭 이루고 싶은 것은 무엇입니까? (자료=가인지캠퍼스)


이어서 '인생 Big5' 시간이 되었다. 먼저, 아프리카 사파리에 가면 꼭 보고 와야 할 동물 5종을 조별로 맞추는 시간을 가졌다. 많이 맞춘 조에 음료권을 시상한 강사는 "큰 돈을 들여서 제한된 시간 동안 사파리에 갔다면, 다섯 동물도 보고, 어쨌든 본전을 뽑고 와야 합니다. 인생도 똑같습니다. 언젠가는 모두 죽게 되고, 그 때까지 가장 집중해야 할 몇 가지가 있습니다. 죽는 순간, 여러분을 미소 짓게 할 5가지 비전은 무엇입니까?"고 질문을 던졌다. 참석자들은 미리 받은 종이에 자신이 꼭 되고 싶거나 이루고 싶은 5가지 목표를 적고 발표했다.

"그래서 결국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길 원하십니까? 여러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어떤 한 문장으로 여러분을 설명하길 원하십니까?" '퍼스널 가치와 비전' 시간은 각자의 사명 한 문장을 적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항상 활력소가 되었던 사람',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실천했던 사람', '따뜻하게 아픈 사람들을 감싸준 사람' 등 사명 문장이 완성되었다.
 

액자에 담긴 개인사명선언문 (사진=현대유비스병원)


'퍼스널 가치와 비전'에서 나눈 내용들은 현대유비스병원 총무부에서 액자에 넣어 참석자들에게 전달한다. 이전에 교육을 받고 병원 책상 위에 액자를 올려둔 한 부서장은 "가끔은 액자를 본 고객들이 저의 비전이 이런 거냐고 물어봐서 쑥스러운 적도 있지만, 내 꿈이 정리되어 있고, 항상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라고 고백했다.
 

'꿈노력' 매트릭스 (자료=가인지캠퍼스)


URS의 두번째 시간은 '습관설계'였다. "비전은 정말 큰데, 그만큼 노력하지 않는 사람을 뭐라고 할까요?" 이 실장은 이 질문에 '몽상가'라고 대답한 사람에게 선물을 준 후에 말했다. "이번 시간에는 첫번째 시간에 각자가 정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오늘부터 매일 실천할 습관을 정하겠습니다."

참석자들은 습관의 원리를 재미있게 설명한 영상들을 함께 본 후, 각자가 실천할 습관을 적고 발표했다. 이 실장은 "우리는 약합니다. 의지로는 안 되지요. 지킬 수 밖에 없는 장치들을 마련하는 게 좋습니다"고 설명하며 습관과 장치에 관한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매일 10분 훌라후프를 돌리겠다. 꼭 실천하기 위해 대문 앞에 있는 고리에 훌라후프를 걸어놓겠다", "매일 남편에게 감사한 것 세 가지를 표현하겠다. 꼭 지키기 위해 남편에게 약속하고, 집에 있는 보드에 적겠다" 등 여러 가지 습관과 장치를 발표하였다.
 

URS를 마친 현대유비스병원 직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 실장은 "드디어 여러분의 개인사명선언문 첫번째 버전이 완성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액자를 받으면 꼭 항상 볼 수 있는 곳에 놓고, 작지만 강한 핵심습관을 매일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1년 뒤에 멋진 모습으로 뵙기를 소망합니다"고 말하며 URS를 마쳤다.

담우의료법인재단 현대유비스병원은 의료기관인증평가원이 주재하는 의료기관인증평가를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검하였다. 현대유비스병원은 '환자의 필요를 최우선으로'라는 가치 아래 안태희 이사장, 이성호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의료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김창연 기자  case@cas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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