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10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 심포지엄에서 애완동물(Pet)이 아닌 반려동물(Companion Animal)이라는 단어가 처음 제안되었다. 반려는 짝 반(伴), 짝 려(侶)로, 더불어 살아가는 동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반려동물 천만시대’에 이르렀다. 지난 2018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반려견을 양육하는 가구는 454만 가구, 반려묘를 양육하는 가구는 112만 가구로, 둘을 합하면 전체 2000만 가구의 4분의 1이 넘는다. 우리나라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지난 2017년 2조3천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