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마을에 착하기로 소문난 효자가 있었다. 그를 찾아 얼마나 효도를 잘하는지 보기 위해 한 사람이 찾아왔다. 누추한 옷을 입고 다 쓰러져가는 초가집에 들어가는 효자를 보았다. 효자는 집에 들어서자 나이든 어머니는 따뜻한 물을 떠서 아들 발을 씻어 주는 것이다. 어머니는 무엇이 즐거운지 아들의 발을 씻으며 연신 이야기 꽃을 피우는 것이다. 잠시 후 어머니는 발을 씻은 물을 비우러 부엌으로 들어갔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사람은 조용히 집안에 들어와 청년에게 이야기를 했다. "동네 사람들이 다 효자라고 하던데, 어떻게 기력이 없는 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