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쇼핑은 최근 홈트레이닝(이하 '홈트') 용품의 거래액이 지난 3개월 전과 비교해 4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1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한 달간의 거래액을 가을 시즌인 9월 13일부터 10월 12일까지의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이다.인터파크쇼핑은 이러한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고물가, 강추위, 그리고 '얼리 리추얼'(Early Ritual)이라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꼽았다. 작년보다 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실내에서 운동하려는 수요가 증가했으며, 고물가로 인해 헬스장 및 필라테스 회원권의 부담이 커진 것이 홈트 용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째 지속되고 다중시설에 대한 이용이 어려워지면서 사람들의 '집'에 대한 의미가 변화하고 있다. 취미 생활 뿐만 아니라 학업, 근무까지 집으로 들어오게 되었으며 외식보다는 집에서 직접 요리해먹는 다양한 레시피가 유행하고 있다.1일 평균(주중), 집에 있는 시간 '14시간'- 코로나 이후 평소 집에서 보내는 시간은 약 14시간(주중/평일 기준)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지난 2015년 조사 대비 2시간가량 증가한 결과다.- 과거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는 비율이 이전 조사에서는 20~24%였는데 2020
코로나19 시대에 가장 조명받는 트렌드는 '언택트untact'기술이다. 접촉, 대면은 곧 감염의 위험을 불러오기에 우리는 흩어지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언택트 기술이 지향해야 할 방향은 인간과의 단절이나 대체가 아니라, 인간적 접촉을 보완해주는 역할이어야 한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휴먼터치Human Touch'의 필요성이 커진 것이다. 휴먼터치가 의미하는 바는 인간적인 손길을 기술로 구현하거나 기술을 최대한 인간적으로 표현해내겠다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인간의 손길은 여전히 필요하다'는 점이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를 경험하며 전세계는 그 어느때보다 '건강'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1년 내내 지속된 '셧다운', '사회적 거리두기'에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는 것이 모두의 숙제로 떠올랐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19 이후로는 이전처럼 헬스장, 체육센터 등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해 운동하며 건강을 챙길 수 없게 되었다. 격렬하게 땀 흘리며 운동하는 공간인 만큼 '비말 감염의 위험이 높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고 한국에서는 실제로 '탁구장', '에이로빅 센터' 등에서 감염이 속출하면서 많은 운동센터, 헬스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