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창작뮤지컬 ‘빨래’만큼 좋은 작품이 또 있을까?아무리 얘기하고 떠들고 소개해도 부족한 느낌이다.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이 공연을 보게 할 수 있을까.도대체 무엇이 내 시선과 호흡과 마음을 사로잡았을까?서울 변두리 산동네에 사람들이 살아간다. 어디에 사느냐가 한 사람의 인생을 가늠하는 평가의 기준이 된 지 오래다. 변두리와 산동네라는 말에는 이 사회의 변방과 주변인이라는 뜻으로 통용된다.그곳에는 외국인 노동자와 비정규직 서점 직원과 동대문 옷가게를 운영하는 영세 상인과 구멍가게 주인 내외와 폐지를 주워 장애가 있는 딸을 부양하는
지난 1월 17일, 성동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더피커 송경호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더피커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국내 최초 ‘제로웨이스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며 ‘제로웨이스트’를 ‘무포장’으로만 생각하지 않는다.‘생애 주기’ 과정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자체적인 기준으로 ‘순환’ 가치를 평가해, 최대한 환경에 덜 영향이 가는 제품들만 취급한다.이를 테면, 식재료는 ‘생산 과정에서의 물 사용량’을, 스테인리스 반찬통은 ‘생산 과정에서의 화학 성분 비율’을 꼼꼼하게 확인한다.유통 과정에서 포장 있는 물건을 납품받아도, 협력
"앞으로의 비전은 사회적 대기업이 되는 거예요. 기업들은 소명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잖아요. 저희가 이 회사를 세운 목적, 즉 소명은 사회에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거예요."두손컴퍼니의 박찬재 대표는 회사 설립 목적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홈리스가 만든 종이 옷걸이’로 주목받았던 두손컴퍼니는 전 직원의 절반 정도가 노숙인으로 구성되어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현재는 물류 배송 업체로 탈바꿈해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두손컴퍼니는 2012년 옷걸이를 아이템으로 창업했으며, ‘일자리를 통한 빈곤퇴치’라는 미션을 토대로 물류사업을
우울증 자가진단이 있어서 해 보았더니 약간 우울증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당황해서 다시 조금 수정해서 했는데 역시 약간 우울증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정말 당황스러웠다. 통계에 따르면 1년에 320만명이 우울증을 겪는다고 하지만 나는 무관하다고 생각했는데 나에게도 약간 우울증이 있다고 한다. 목사로서 이런 증상이 있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는데 성경을 보니 나보다 훨씬 위대한 선지자였던 엘리야도 우울증에 걸렸던 것 같다. 엘리야는 정말 위대한 사람이었다. 850명의 거짓 선지자들과 담판을 벌여서 승리한 사람이다. 하나님께 기도해서 하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