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tcom Distribution, '47%의 소비자가 지속가능한 패키징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 선호'
Amazon, 순환경제 전문 투자 회사 Closed Loop Fund에 천만불 투자
Dell,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 강조 전자 폐기물 플라스틱을 새로운 제품 생산에 재활용하여 사용
REI, 100% 재활용 포장재 사용
Colgate, 2025년까지 모든 상품의 플라스틱 제품을 재활용
Puma, '클레버 리틀 백(Clever little bag) 출시'

2020년에 발표한 Dotcom Distribution 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에게 두가지를 알 수 있다. 첫째, 지속가능한 패키징이 다른 환경적 요인들보다 더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인다. 이 조사를 보면 47%의 소비자가 지속가능한 패키징을 사용한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했다. 28%는 윤리적인 제품을 꼽았고 17%는 자연적이고 화학재료가 들어가지 않은 제품이라고 대답했다.

지속가능한 패키징 제품이 소비자에게 보다 선호적이다. (사진출처: packworld 홈페이지)
지속가능한 패키징 제품이 소비자에게 보다 선호적이다. (사진출처: packworld 홈페이지)

두번째로 자료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선물같은 패키징이 포함된 상품에 대한 구매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 경우 보다 약 8% 정도 더 구매의사를 보였다. 소비자는 지속가능한 패키징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었고 친환경 패키징의 브랜드와 상품을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패키징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

아마존은 순환경제 전문 투자 회사인 Closed Loop Fund에 천만달러(한화 119억 8,500만원)를 투자했다. Closed Loop는 지속 가능한 패키징을 개발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환경보호에도 참여하고 있다.

아마존은 순환경제 투사회사인 Closed Loop Fund에 천만불을 투자했다. (사진출처: closedlooppartners 홈페이지)
아마존은 순환경제 투사회사인 Closed Loop Fund에 천만불을 투자했다. (사진출처: closedlooppartners 홈페이지)

미국의 주요 기업들 또한 재활용이 가능하거나 재활용 패키징을 사용해서 쓰레기 최소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델은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강조하며 전자 폐기물의 플라스틱을 새로운 제품 생산에 재활용하여 사용하고 있다.

2013년부터 약 4만톤에 달하는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왔다. 특징적으로 해양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노트북을 제조하고 패키징을 최소화할 수 있는 디자인과 대나무, 버슷등과 같이 농가의 비료등으로 사용될 수 있는 재질로 제작하기도 했다.

델은 2030년까지 제품 자재의 50%이상, 포장재의 100%를 재활용자재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출처: delltechnologies 홈페이지)
델은 2030년까지 제품 자재의 50%이상, 포장재의 100%를 재활용자재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출처: delltechnologies 홈페이지)

REI는 포장재의 수를 줄이고 100%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 제품을 포장할 때도 폴리백 대신 섬유제품으로 포장을 한다.

고객은 상품에 붙어 있는 라벨을 통해 재활용인지, 재생제품인지, 오가닌 제품인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REI, 포장재 가짓수를 줄이고 100% 재활용 포장재 사용한다. (사진출처: rei 홈페이지)
REI, 포장재 가짓수를 줄이고 100% 재활용 포장재 사용한다. (사진출처: rei 홈페이지)

Colgate-Palmolive는 2025년까지 모든 상품의 플라스틱 제품을 재활용으로 교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lgate-Palmolive는 2020 PACKAGING SUSTAINABILITY GOALS에 따라 생산 제품의 98%가 PVC 가 없는 제품들이다.

이 회사는 지난 5년간의 연구의 결과로 최초의 재활용 치약튜브를 출시했다. 이 재활용의 튜브의 경우는 건축자재나 새로운 패키지와 같이 완전히 다른 제품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Colgate는 2025년까지 모든 상품의 플라스틱 제품을 재활용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colgate)
Colgate는 2025년까지 모든 상품의 플라스틱 제품을 재활용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사진출처: colgate)

Puma는 매장 내 샌들 진열시 사용하는 플라스틱 고리를 모두 없애기로 했다. 대신 생산과정에서 물과 에너지는 최소화하고 골판지와 재생 가능한 박스로 구성된 신발박스(Clever little bag)를 출시했다.

이 가방을 사용을 해서

ㆍ 65% 덜 골판지를 소모하고

ㆍ 년간 8500톤의 종이를 아끼고

ㆍ 백만 리터의 물을 절약할 수 있고

ㆍ 1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막을 수 있고

ㆍ 275톤의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Puma는 물과 에너지를 최소화한 클레버 리틀 백(Clever little bag)을 출기했다. (사진출처: .fuseproject)
Puma는 물과 에너지를 최소화한 클레버 리틀 백(Clever little bag)을 출기했다. (사진출처: .fuseproject)

최근에는 재활용이 가능한 패키징부터 자연에서도 분해가능한 패키징를 선보이고 있다.

예를 들면 옥수수전분, 대나무섬유질, 목재펄프 등 퇴비로 바뀔 수 있는 포장재를 선택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고 해당재질을 가지고 빨대, 포크, 스푼등을 제조하여 판매하는 기업들도 생겨나고 있다. 

미국 기업내에 지속가능한 패키징에 대한 기업들의 움직임은 향후 제품 포장과 용기 사용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걸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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