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바이오텍, 영업부 직원들 상대로 과제 연구 발표회 진행
영인바이오텍의 문화? 저녁이 있는 삶·빠른 대처·과감한 연구개발 투자
영인바이오텍의 15년 노하우를 담은 ‘KIM장부’
김영호 대표, 영인바이오텍의 향후 비전? “연 매출 100억 이상의 매출 달성”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기업 영인바이오텍 김영호 대표와 함께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인바이오텍의 비전은 고객 중심의 제품과 서비스로 초일류 영인 브랜드를 달성하는 것이다. 영인바이오텍 김영호 대표님과 함께 영인바이오텍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들어볼 수 있었다.
다음은 김영호 대표와의 인터뷰 내용이다.
Q. 영인바이오텍의 직원 채용에 관한 인재상과 직원의 성장에 대한 복지 등이 궁금합니다.
일단 경력, 전문성을 갖춘 경력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함께 일할 때 시너지가 좋기 때문입니다.
일단 능력 있는 직원을 채용하고 회사 문화를 교육합니다. 이를 통해 빠르게 실무에 적응하고 조직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회사 자체적으로 업무능력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합니다. 일례로 영업부 직원들을 상대로 PT 발표 훈련의 일환으로 제품별로 과제 연구 발표회를 진행했습니다.
담당자가 발표를 진행하면 상호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 속에서 임직원들의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향상됐고, 영업 현장에서의 자신감도 상승하는 효과도 가져왔습니다.
Q. 영인바이오텍의 회사 문화를 소개해 주시길 바랍니다.
임직원들의 저녁이 있는 삶을 존중합니다. 회식 강요 없습니다.
보고나 결재 등의 의사결정이 신속하고, 제품 개선이나 A/S 등 기술적인 대처도 빠릅니다.
여러 전문가들이 효율적으로 배치되어 있어 아웃소싱보다 내부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많습니다.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시스템이 잘 갖춰진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Q. 회사의 성과와 차별화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점이나 일을 하면서 발견해 가고 있는 노하우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고도화된 기술이 집약된 의료기기를 개발하기 위해 2020년 부로 기업부설연구소를 세웠습니다.
영인바이오텍이 15년 가까이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좋은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기술력으로 타 기업과 초격차를 벌려가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또, 창업 초창기에 회사가 커지면서 매출액, 판매 현황, 자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부가 필요했습니다. 영인바이오텍의 대표이자 엔지니어로서 직접 우리에게 맞는 장부 프로그램을 개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에 부서마다 필요한 자료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더 편하게 작업할 수 있을지에 대해 충분히 수렴한 후 ‘KIM 장부’ 라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업무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회사 임직원들의 애로사항도 들을 수 있는 기회였어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Q. 하고 계신 비즈니스 영역(업종이나 해당 산업)이 변화되기 위해서 애쓰고 계시거나 함께 하시는 일은 무엇이 있습니까? 일을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에피소드도 궁금합니다.
30년 동안 연구, 개발, 수리 등을 통한 노하우에 신기술을 더해 함축적으로 만들어진 게 이번 체외 충격파 모델이었습니다. 개발 초창기부터 위험요소가 될 법한 거의 모든 것들을 리스트화해 하나하나씩 없애가며 만들었습니다.
그만큼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모두에게 납득시킬 수 있다는 게 자랑스러웠습니다.
외국 시장을 상대로 했던 영업도 기억에 남습니다. 한국 제품을 무시하며 지나친 가격 할인을 요구하던 상대 회사에 ‘우리 기계는 단지 고철이 아니다.
가슴으로 만든 기계이다’라는 말 한마디로 상황을 역전시켜 지금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거래처가 있습니다.
세계적인 수준에 걸맞은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헌신하는 모두의 노력이 가려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통했던 게 보람찬 기억이었습니다.
Q. 향후 비전과 계획은 어떻게 되십니까?
더 정밀하게 설계된, 부가가치가 큰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연 매출 1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비즈니스와 일터에서 일하는 경영자와 리더들을 위해 격려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아마 매출, 운영 등에서 일이 안 풀릴 때 많은 기업가분들이 제일 힘든 순간을 보내실 겁니다. 혼자만 너무 끙끙대지 마시고, 어떻게 돌파할 수 있을지를 임직원분들과 충분히 나누고 고민하시면 좋겠습니다. 동료 선후배 리더분들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파이팅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