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류 시장, 2019년부터 소주가 맥주를 추월, 2020년 기준 소주 43% 차지!
한국 성인 음주시, 1회 평균 소주 1병 정도 마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술 1위, ‘맥주’ 48%
국내 주류 시장이 지난 2019년부터 소주가 맥주를 추월, 2020년 기준 소주가 43%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3월 15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135호에서는 ‘한국인의 음주 생활’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1. 국내 주류 시장, 2019년부터 소주가 맥주를 추월, 2020년 기준 소주 43% 차지!
최근 발표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21년 주류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주류 시장 규모는 약 8조 8천억 규모이며, 맥주와 소주가 전체 주류의 8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한국 성인 음주시, 1회 평균 소주 1병 정도 마셔!
지난해 한국 성인은 월평균 8.5일 술을 마셨는데, 이를 주 단위로 환산하면 주 평균 2회 이상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한번 마시면 평균 소주 1병 정도의 음주량을 보이고 있는데, 2021년 음주량은 2020년 대비 약간 증가했다.
3. 음주 트렌드의 변화, 편의점에서 맥주사서 집에서 혼자 마신다!
응답자 본인이 선호하는 주류 트렌드를 질문했는데 ‘편의점 구입’ 67%, ‘홈(Home)술’ 48%, ‘다양한 맥주’ 34%, ‘즐기는술’ 34%, ‘혼술’ 3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구입과 홈술이 주류 트렌드로 인식되는 것도 코로나19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술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이 음식점이나 주점보다는 편의점에서 쉽게 다양한 종류의 맥주 등의 주류를 구입하여 혼술**과 집에서 홈술**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4.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술 1위, ‘맥주’ 48%
가장 좋아하는 술을 질문한 결과, ‘맥주’가 48%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소주’ 21%, ‘막걸리’ 8%, ‘리큐르주’ 6%, ‘와인’ 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종별 만족도 즉, 실제로 술을 마셨을 때 만족하는 정도를 5점 척도로 평가하게 했을 때 4점 이상을 받은 비율(만족도)은 ‘맥주’가 7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전통주’ 71%, ‘수입와인’ 69% 등의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