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번역 플랫폼 ‘플리토’, 자체 AI 번역 서비스로 언어제한 없이 소통 돕는다
통화 앱 ‘비토(VITO)’, 확인 및 기록이 편리하게끔 통화 내용을 채팅처럼 보여준다
네이버 웹툰 ‘웹툰 AI 페인터’ 자동 채색해주는 시스템 구축해 작품활동 효율 높인다
AI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정기구독 서비스 ‘아이엠’, 인공지능이 알아서 건강상태 분석한다

나날이 발전하는 AI 기술은 무엇보다 사회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기업들이 앞다투어 AI 기술을 선점하려는 상황은 물론, 일상생활에도 AI의 비중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렇듯 AI 기술은 더 나아가 사용자의 편의에 혁신을 더하는 ‘AI 서비스’로 불리고 있다.

최소한의 단계들로 사용자의 편익을 극대화하며 요즘 사용자들에게 입소문 타고 있는 4가지 AI 서비스로는 AI 번역서비스 ‘플리토’와 통화내용을 채팅으로 보여주는 AI 전화 ‘비토’, 그림작품의 채색을 손쉽게 도와주는 ‘웹툰 AI 페인터’, 건강기능식품 기반 AI 구독서비스 ‘아이엠’ 이 있다.

나날이 발전하는 AI 기술은 더 나아가 AI 서비스가 되었다(사진출처: 픽사베이)
나날이 발전하는 AI 기술은 더 나아가 AI 서비스가 되었다(사진출처: 픽사베이)

자체 번역 플랫폼을 활용해 언어 제약 없이 소통 돕는 ‘플리토’

언어 데이터 기업 플리토는 2012년 집단지성 번역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후 언어 데이터 수집에 힘을 쏟은 플리토는  대규모 번역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머신러닝 방식의 AI 번역 시스템을 개발했다.
 
집단지성 번역 서비스를 출시한 후, 플리토는 전문 번역 및 AI 번역으로까지 서비스를 확장했다. 번역을 지원하는 언어는 무려 25개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간·번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일본어, 아랍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등이 있다. 

사용자들은 플리토의 번역 플랫폼을 통해 텍스트, 동영상, 이미지 등 다양한 형식으로 번역을 요청하거나 번역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AI를 활용한 번역 서비스는 풍부한 언어데이터를 바탕으로 정확도 높은 번역 결과를 즉각 볼 수 있으며, 다른 번역가들이 번역한 유사한 번역 내용도 확인 가능하다.

이 같은 AI 서비스의 장점에 ‘변역’을 접목한 플리토의 자체 번역 시스템은 세계간에 언어 제한 없는 소통을 도울 수 있게 됐다.

대규모 언어 베이스를 수집하고 머신러닝 번역 방식을 채택해 언어 제한 없는 서비스를 구축한 플리토(사진출처: 플리토 공식 홈페이지)
대규모 언어 베이스를 수집하고 머신러닝 번역 방식을 채택해 언어 제한 없는 서비스를 구축한 플리토(사진출처: 플리토 공식 홈페이지)

통화내용을 알아서 채팅처럼 보여주는 눈으로 보는 통화 앱 ‘비토(VITO)’

AI 스타트업 리턴제로가 운영하는 눈으로 보는 통화 앱 ‘비토(VITO)’는 통화녹음 내용을 자동으로 문자로 변환해 한눈에 확인하기 쉽게 채팅처럼 보여주는 서비스다.

비토는 통화 음성을 텍스트로 바꿔주는 STT(음성인식) 기술 기반의 ‘소머즈 엔진’과 사용자의 목소리를 분석해 화자를 분리하는 ‘모세 엔진’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토는 통화 내용을 다시 확인하고 싶은 경우에 유용하게 사용된다. 이에 해당 서비스는 업무 전화를 통해 구두 계약이나 약속, 정황 기록 등을 하는 직업군 종사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비토를 이용하면 언제든지 앱 내에서 채팅으로 변환된 내용을 한눈에 확인하고, 원하는 부분의 통화 내용만 다시 들을 수 있다. 필요한 음성 부분만 저장하거나 텍스트로 변환된 내용에 대한 저장 및 보관도 가능하다.

더불어 전화 수신 시 상대방과 기존 통화 내용을 사전에 텍스트로 확인할 수 있는 ‘통화 전 미리보기’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비토는 최근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통화 내용의 가독성을 더 높였다. 업데이트 첫 번째 특징은 통화 내용 문자 변환 기능에 숫자와 영문자를 추가 적용해 통화 중 빈번하게 등장하는 날씨표현이나 고유 단위 표현, 전화번호까지 한글과 숫자, 영문자 등으로 명확히 표현할 수 있다.

두 번째 특징은 이용자들이 통화 내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채팅 말풍선을 더욱 정교하게 구분했다는 것이다.

이 덕분에 이용자들은 맥락에 따라 말풍선을 나눠서 볼 수 있고 장문의 ARS 응답이나 전화 상대방으로부터 어려운 설명을 들을 때 내용 파악이 더욱 용이해졌다.

통화 내용을 한눈에 파악하기 쉽도록 채팅으로 보여주는 앱 비토는 최근 서비스 업데이트를 해 가독성을 더욱 높였다(사진출처: 비토 공식홈페이지)
통화 내용을 한눈에 파악하기 쉽도록 채팅으로 보여주는 앱 비토는 최근 서비스 업데이트를 해 가독성을 더욱 높였다(사진출처: 비토 공식홈페이지)

스케치 맥락에 따라 자동 채색해주는 ‘웹툰 AI 페인터’

네이버웹툰이 지난해 선보인 ‘웹툰 AI 페인터’는 스케치 맥락에 맞게 자연스러운 채색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창작자가 색을 선택하고 원하는 곳에 터치하면 AI가 필요한 영역을 구분해 자동으로 색을 입혀준다.

일일이 수작업을 할필요 없이 몇 번의 터치만으로 채색이 가능해진만큼 창작자의 작품 활동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웹툰은  딥러닝 기술로서 약 30만장의 데이터를 활용해 인물의 얼굴이나 신체, 배경 등 이미지 속 각 영역에 대한 특징 및 다양한 채색 스타일을 학습시켜 해당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외에도 웹툰 AI 페인터는 창작자의 원활한 후보정 작업을 위해 레이어 분리된 PSD 포맷 저장 기능과 원본 해상도 유지 기술 등이 적용되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였다. 

창작자의 선택에 따라 AI가 직접 채색을 도와주는 네이버웹툰 웹툰 AI 페인터(사진출처: 웹툰 AI 페인터 공식 홈페이지)
창작자의 선택에 따라 AI가 직접 채색을 도와주는 네이버웹툰 웹툰 AI 페인터(사진출처: 웹툰 AI 페인터 공식 홈페이지)

인공지능이 알아서 건강상태를 분석해주는 AI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정기구독 서비스 ‘아이엠(IAM)’

AI 알고리즘을 사용해 개인에게 건강기능식품을 추천 및 판매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인 ‘모노랩스’는 AI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정기구독 서비스인 ‘아이엠(IAM)을 운영 중이다.

아이엠 서비스 특징으로는 개개인이 자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어떤 영양소가 필요하고 이에 맞는 건강기능식품이 무엇인지 일일이 찾아보거나 발품을 팔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AI가 알아서 분석 및 추천해주기 때문에 편리하기도 하다.
 
아이엠은 국내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AI 문진을 통해 건강상태와 생활습관 등을 분석하고 섭취가 필요한 영양소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간편함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한 팩씩 개별 포장해 정기적으로 배송해준다.

아이엠은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 선택 및 섭취를 고민하는 고객에게 필요 영양소만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돕는 합리적인 서비스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AI가 직접 건강 문진하고 개인에 맞는 건강식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인 아이엠은 이용자들에게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선택을 유도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출처: 아이엠 공식 홈페이지)
AI가 직접 건강 문진하고 개인에 맞는 건강식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인 아이엠은 이용자들에게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선택을 유도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사진출처: 아이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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