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농산물 정기구독 서비스로 못난이 농산물의 가치를 되찾는 기업, 어글리어스
전 세계 농산물의 1/3이 외적인 기준 미달로 버려지고 있다.
생산 단계부터 건강한 생산 방식을 고수하는 농법을 지지하는 농가의 농산물을 직접 받는다.
농가는 지속적인 납품을 할 수 있게,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높은 품질의 농산물을 제공받을 수 있게 돕는다.
126가지 채소가 못난이 농산물 정기구독 서비스로 배송 중이다.
어글리어스는 못난이 농산물 정기구독 서비스로 외적인 기준이 미달해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의 제 가치를 찾아주는 기업이다.
전 세계 농산물의 1/3이 외적인 기준이 미달해 버려지고 있다. 같은 땅에서 건강하게 자란 농산물이지만 모양, 크기, 중량 등이 판매하기 용이하지 않다는 이유로 헐값에 처분되거나 폐기되는 것이다. 또 판로가 부족한 경우와 단순히 많이 생산된 경우에도 농산물이 갈 곳을 잃어 농가는 매년 밭을 갈아엎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소비되지 않아 버려지는 음식물은 온실가스 배출량 전체의 8%에 이른다. 먹지도 않을 농산물을 생산하느라 많은 양의 물과 비료, 노동력을 사용하고 이를 다시 폐기하며 사회적, 환경적 비용을 발생시키는 것이다.
어글리어스는 불필요한 낭비를 끓어 생산자와 환경, 소비자에게도 이로운 연결고리를 만들고 있다. 규격 문제, 판로 부족 등의 이유로 문제를 겪는 농가로부터 농산물을 직접 받는다. 농가가 일시적인 '헐값처분'이 아닌 지속적인 납품을 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정산을 지불한다. 대신 대폭 낮춘 유통 과정으로 비용을 줄여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높은 품질의 농산물을 제공한다. 못난이 농산물 문제가 이벤트성으로 다뤄지지 않기 위한 어글리어스의 노력이다.
건강한 땅을 위한 농부의 땀과 노력이 인정받을 수 있고 소비자는 건강한 식품을 지속 가능하게 공급받을 수 있도록 생산 단계부터 건강한 생산방식을 고수하는 농법을 지지한다. 필요 이상의 방제를 하지는 않는지 개성 있는 외모지만 친환경적인 농법으로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지 어글리어스가 점검한다.
소비자는 박스 크기와 배송 주기, 못 먹는 채소를 선택해 못난이 농산물 정기구독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현재는 조미채소류, 과일류, 버섯류 등으로 이루어진 126가지 채소 중 배송되고 있다. 월요일에 못난이 농산물 품목 알림을 해주고, 소비자는 수요일에 결제한다. 못난이 농산물 택배는 금요일에, 담긴 농산물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와 함께 도착한다. 바쁜 일정이 있거나, 채소가 남았다면 최대 4주까지 미룰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