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의 행사 '데모데이'
최태원 회장,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기다려야 한다.'
스타트업, 투자자, 업계관계자에게 기회를 제공

스타트업들의 꽃 '스파크랩 데모데이' 가 열렸다.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을 것을 주문하며 내년까지 오는 소나기(경기 불황)를 피하고 시장에 대해 더 탐색하고 도모할 것"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 10주년 기념 데모데이인 '스파크랩 데모데이 엑스'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 10주년 기념 데모데이인 '스파크랩 데모데이 엑스'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데모데이 란?

데모데이(Demoday)는 스타트업을 홍보해 투자, M&A, 구매, 채용, 홍보로 이어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주로 액셀러레이터(창업자금 투자하는 멘토링 전문기관)가 진행하는데, 이 과정에서 엑셀러레이터가 중개 수익을 가져간다.

스타트업은 데모데이를 통해 수우러하게 투자를 유치할 수 있어 등용문 역할을 하고있다.

형식은 스타트업 기업이 투자자 혹은 참가자들에게 서비스나 제품, 아이디어 등을 소개한다. 이를 토대로 심사위원이 평가해 우승자를 가리는 데모데이, 또는 단순히 제품을 알리고 참가자들과 피드백을 주고 받는 데모데이, 3~4개월 특정 기관이 주관했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사업 성과를 투자자에게 발표하는 데모데이 등 형식은 다양하게 존재한다. 

이번 11월 3일 목요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10주년 기념 데모데이인 '스파크랩 데모데이 엑스'가 개최했다. (출처: 스파크랩)
이번 11월 3일 목요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10주년 기념 데모데이인 '스파크랩 데모데이 엑스'가 개최했다. (출처: 스파크랩)

스파크랩의 데모데이는 스파크랩의 초기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 약 4개월간 참여한 각 기수의 스타트업이 투자자와 기업 관계자 등의 관객 앞에서 성과와 비전을 공개하는 행사다.

스타트업에게는 투자 유치와 파트너쉽의 기회를 줄 수 있고, 투자자에겐 유망 스타트업의 초기 발굴 기회를 줄 수 있다. 그리고 업계 관계자에겐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찾아가 조언을 했다. 그는 스타트업 대표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했다.

현 우리나라가 스타트업을 위한 생태계가 아직 미숙하다고 밝히며, 자꾸 법으로 해결하려고 하는데 규제를 하는 순간 결국 자유가 구속된다고 했다. 

법이 아닌 협업과 소통을 위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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