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라스체크 협업툴 플로우 페스티벌 ‘Flower 2022’ 컨퍼런스, 1500명 넘는 참가자 참석
천인우 “주요 업무 3가지 트렌드? SaaS 전성시대, 원격근무, 잦은 근무”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원격근무가 활성화됐고 사회적 거리 두기는 사라졌지만 원격근무는 사라지지 않았다!
효율을 극대화하는 3가지 키워드? 통합·소통·온보딩!

마드라스체크 협업툴 플로우 페스티벌 ‘Flower 2022’ 컨퍼런스에서 전 페이스북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자 뱅크샐러드 리더 천인우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일 잘하는 루틴 만들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11월 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마드라스체크 협업툴 플로우 페스티벌 ‘Flower 2022’ 컨퍼런스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협업’을 주제로 마드라스체크가 개최하는 첫 컨퍼런스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형 디지털 워크플레이스’를 구축한 기업들의 혁신 사례 발표가 이뤄졌다. 아울러 2023년 미래형 업무 환경 구축을 돕는 다양한 IT 솔루션 체험 부스가 구성됐다. 또 축하 공연을 비롯해 직장인들의 협업 점수를 알아보는 직장인 협업 고사 등 각종 볼거리와 배울 거리가 공개됐다.

이번 행사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K-워크트렌드 전문가 컨퍼런스, 디지털워크플레이스 성공 사례 발표, IT 솔루션 체험 부스, 직장인 협업고사, 베스팀 어워즈, 협업툴 게임, 직장인 이벤트 등이 꼽혔다.

주요 내용은 더 나은 조직문화, 일의 미래와 삶의 변화, 업무 자동화의 필요성, 협업툴을 통한 ITSM구축, IT업무도구의 변화 트렌드, 협업툴 성공 사례, 마드라스체크의 빅데이터 및 미래 로드맵으로 구성됐으며, 총 1500명이 넘는 참가자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천인우 스페셜 연사, 삼정 KPMG 이준기 상무이사, 마드라스체크 백세명 팀장, 겐츠베이커리 권동인 부장, KT Cloud 김민선 팀장, 비즈플레이 심우진 실장 등이 참석해 실무에서 효율적인 업무 체계를 설립하기 위한 조직문화와 업무 루틴을 만드는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 페이스북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이자 뱅크샐러드 리더 천인우 스페셜 연사는 지난 5년 동안 페이스북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을 했으며 2019년 12월부터 2021년 6월까지 뱅크샐러드 리더로 활동을 했다.

현재 그는 스탠퍼드대학교 경영 대학원 석사과정 1학년을 마치고 현재 휴학 중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2개월 전 공동창업자 한 명과 함께 B2B SaaS(서비스형 스포트웨어)를 창업했다고 밝혔다.

그는 “스타트업은 다윗이 골리앗을 이겨야 하는 싸움인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3가지 업무 효율을 높을 수 있는 키워드와 업무 효율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며 주요 업무 트렌드 3가지인 SaaS 전성시대, 원격근무, 잦은 근무를 언급했다.

천인우 대표는 “SaaS에 대한 인지도가 활성화되고 있다. 글로벌 트렌드가 한국으로 넘어오고 있다. 기업 당 평균적으로 사용하는 SaaS 개수가 5년 전 대비 6배 증가했고 7년 대비 8배 증가했다. 현재 실리콘밸리에서는 탑다운으로 SaaS를 도입하지 않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원하는 SaaS를 선택해 사용한다”고 전했다.

두 번째는 원격근무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원격근무가 활성화됐고 사회적 거리 두기는 사라졌지만 원격근무는 사라지지 않았다. 

세 번째 트렌드는 잦은 이직이다. 그는 “직원의 이직을 막으려고 노력하면 안 되고, 이직이 잦은 시기에 우리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SaaS들이 기업에 많이 쓰이면서 업무환경의 파편화가 있어나고 있다. 원격근무를 통해 소통의 제약이 생겼고 잦은 이직들로 온보딩, 오프보딩 비용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인우 대표는 이런 트렌드가 벌어지고 있는 시기에 어떻게 하면 다윗이 골리앗을 이길 수 있을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3가지 키워드 통합, 소통, 온보딩을 공개했다.

매타에서 사용하는 툴을 검색으로 시작했다. 데이터를 전부 다 한곳에 끌어모은다. 빅테크 키워드로 데이터가 어디에 있는지 물어보면 알 수 있다. 구글의 모어는 2000년대 초반에 나왔다. 10~30년 전부터 어떻게 하면 직원들이 멈추지 않고 일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옛날부터 해왔다. 

천인우 대표는 “사내 데이터 통합의 문제를 풀고자 하는 시장이 움직움을 보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소통에 대해 그는 “소통의 제약이 있다고 해서 앉아서 기다릴 순 없다. 미국에서 경험했던 중요한 문화는 문서화다. 모든 미팅 주최자가 6페이지짜리였다. 어젠다를 적지 않으면 미팅이 파하게 된다”

“아침에 회사에 오면 업무일지를 적고 불필요한 미팅을 하지 않는다. 최근엔 원격근무를 장려하고 원격근무를 하는 사람들이 직장의 반이 넘고 문서화한다고 했을 때 파워가 굉장하다. 1:1 미팅을 매주 진행을 하고 있고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온 보딩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잦은 이직으로 인해 새로운 회사를 갔을 때 초반에 직원이 얼마나 잘하는지 대부분의 경우를 보면 초반에 와서 본인의 역할이 명확하지 않을 때 초반 1개월의 경험이 직원을 남게 하느냐 떠나게 하느냐를 결정한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의 작은 성공 경험들이 직원을 남게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천인우 대표가 2개월 전 창업한 스타트업 Michael at work는 테크닉에 도움 없이 30분만 투자하면 모든 데이터가 정리된다. 30분 후에 키워드 서치가 가능하고 모든 제품들이 랭킹이 된다. 또, 데이터를 모아서 서비스를 하다 보면 업무 패턴을 분석할 수 있다. 언제 생산성이 떨어지는지, 일을 통해 유저 페이지를 만들고 직원 모니터링 그 이상의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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