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민 1인당 월평균 진료비 15만 5천 원, 이중 건강보험이 11만 6천 원을 부담!
의료기관 중 ‘동네 의원’이 가장 큰 점유율 차지!
동네 의원 중에서는 ‘내과’가 단연 1위!
‘정신건강의학과’, 전년 대비 증가율 22%로 전체 진료과 중 가장 높아!

지난해 국민 1인당 월평균 진료비가 15만 5천 원이고, 이중 건강보험이 11만 6천 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22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169호에서는 ‘일반국민 의료기관 이용 실태’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1. 지난해 국민 1인당 월평균 진료비 15만 5천 원, 이중 건강보험이 11만 6천 원을 부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동 발간한 ‘2021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15.5만 원이며, 이를 위해 건강보험에서 부담한 월평균 지급 금액(급여비)은 11.6만 원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금액은 총 진료비의 75% 수준이다.

한편, 일반 국민 중 65세 이상 고령층의 월평균 진료비는 2021년 기준 42.4만원으로 일반 국민 전체의 2.7배에 달한다.

또한 일반국민의 월 평균 병원 입내원일수는 1.7일로 나타났다.

2. 의료기관 중 ‘동네 의원’이 가장 큰 점유율 차지!

의료기관별 요양급여비용(건강보험에서 부담하는 비용)을 살펴보면, 약국을 제외하고 ‘동네 의원’ 차지하는 비율이 20%로 전체 의료기관 중 가장 높다. 다음으로 ‘상급종합병원’ 18%, ‘종합병원’ 17% 등의 순이다.

3. 동네 의원 중에서는 ‘내과’가 단연 1위!

이번에는 진료 과목별 요양급여비용(건강보험에서 부담하는 비용)을 살펴보자. 그 결과 ‘내과’가 19%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안과 11%, 정형외과 11%, 산부인과 6% 등의 순이었다.

4. ‘정신건강의학과’, 전년 대비 증가율 22%로 전체 진료과 중 가장 높아!

의원급 진료 과목별 요양급여비용(건강보험 부담 금액)을 보면 ‘정신건강의학과’가 전년 대비 증가율이 22%로 가장 높았는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코로나 블루’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비인후과’와 ‘소아청소년과’는 2020년 대비 각각 –3%, -2%로 오히려 감소를 보여, 코로나 기간 동안 이용 환자가 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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