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가인지캠퍼스]

‘2015년 경피미 엠티’가 제주도에서 1박 2일로 진행되었다. 전날까지 비바람이 오락가락하던 제주의 날씨는 언제 그랬냐는 듯 따사로운 햇살과 산뜻한 바람으로 경피미 회원들을 환영했다. 1박 2일 동안 발길이 닿는 곳곳마다 제주를 온몸으로 느끼고, 불 기둥과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시는, 경피미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껏 누리는 시간이었다.

용두암 & 용연다리

‘용두사미 : 시작은 거창하나 끝은 흐지부지하다’는 뜻이다. 거창한 시작을 알릴 때 하필이면 수많은 것들 중에 왜, ‘용의 머리’를 은유했을까? 세찬 파도 앞에 용맹히 서 있는 용두암을 바라보면 자연의 힘만으로 용머리 바위의 형상을 만드신 창조주의 위대함 앞에 한없이 연약한 인간으로서 자신을 묵상하게 된다. 용두암을 지나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다 보면 용연 다리를 만날 수 있다. 용연은 조선 시대 선비들이 달밤에 배를 띄우고 주연을 열어 풍류를 즐기던 곳이었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날마다 고군분투하는 경영자들은 오랜만에 용연 앞에 그 옛날 선비들처럼 ‘ 여유’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노리매 공원

매화향 가득한 노리매 공원은 푸른 잎들 사이로 오렌지빛 한라봉과 오롯이 피어있는 매화의 아름다운 자태를 한껏 누릴 수 있는 곳이다. 오백원짜리 동전 하나로 잉어 밥을 뽑아 잉어떼를 유인하는 경영자들의 천진한 모습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고 명령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기뻐하는 태초의 사람을 연상케 했다.

방주 교회

‘타락해가는 세상의 홍수 속에서 기업을 살리는 컨설팅을 하고 싶다’
‘노아’ 라는 호를 가진 김 대표는 고백했다. 다양한 업종에서 세상을 향한 소망의 등불을 든 경영자들이 한 데 모인 방주 교회는 뜨거웠다. 우리를 선택하여 기업을 주시고 하나님의 눈물이 고인 곳을 바라보게 하신 한 없는 은혜에 감사했다. 그리고 ‘기쁨으로 그 길을 가겠노라!’ 결단했다.

경영 세바시

단 7분이면 된다! 나의 경영 스토리를 7분 안에 어필하는 ‘경영 세바시’는 제주의 푸른 밤을 화끈하게 달구었다. 고난을 계기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경영자들은 연단을 멋지게 통과한 저마다의 비결을 나누었다. 그 중 가장 값진 공통된 비결은 바로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믿음이었다.
다양한 연사의 강연을 통해 마음의 울림을 간직한 채 진행된 기도회는 하나님과 회원들, 또 서로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사려내 숲길

숲의 소리를 듣고 싶다면 숲과 하나가 되어야 한다. 녹음이 우거진 사려내 숲길 한복판을 걷고 있노라면 머리와 마음이 맑아진다. 자연을 벗삼아 도란도란 담소를 나누며 사려내 숲길을 유감없이 즐긴 경영자들은 사업의 비전과 미션, 사람, 내부 프로세스, 시스템 등의 고민을 나누고, 더 나은 내일을 그리며 제주 컨퍼런스를 마무리했다.

[출처- 가인지캠퍼스]

1박 2일의 꿈같은 제주에서의 시간은, 경영자들에게 보다 상위의 프레임으로 비즈니스와 경영, 사람과 세상을 바라보게 했다.
2015년 제주 컨퍼런스를 통해 ‘킹덤 컴퍼니’의 진정성 있는 변화의 바람이 시작될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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