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체 학생수(유치원~고등학생), 한 세대 만에 41% 줄어
한국 내 다문화 학생 수…10년 사이 3.6배 증가
우리나라 전체 학생수가 한 세대 만에 41%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1월 4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174호에서는 ‘유초중고 학생 수 감소 실태’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1. 우리나라 전체 학생수(유치원~고등학생), 한 세대 만에 41% 줄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2022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 발표 자료(2022.08)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전체 학생 수’는 올해 588만 명으로 집계됐다. 보통 한 세대를 30년 단위로 볼 때, 30년 전인 1990년(997만 명) 대비 2022년 전체 학생 수가 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한 세대 만에 학생(유치원~고등학생)들이 10명 중 4명이 줄어든 셈이다.
학교급별 학급당 학생 수를 살펴보면 2022년 기준 유치원은 17명, 초등학교 21명, 중학교 25명, 고등학교 23명으로 조사됐다. 과거 1990년도와 비교하면 ‘고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1990년 53명→ 2022년 23명)가 57%나 떨어져 가장 많이 감소했고, 비교적 감소 폭이 작은 ‘유치원’도 4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 한국 내 다문화 학생 수, 10년 사이 3.6배 증가
우리나라의 초·중·고등학교 다문화 학생 수는 2022년 16만 9천 명으로 2012년(4만 7천 명) 대비 10년 새 3.6배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교회 내에서도 다문화 교육 및 이해가 필요해 보인다.
한편 한국 내 전체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12년 대비 10년 사이 1.9배 증가(2012년 8만 7천 명 → 2022년 16만 7천 명) 했다. 우리나라 거주 외국인 유학생의 국가 비중을 살펴보면 ‘중국’이 40%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베트남’ 23%, ‘우즈베키스탄’ 5%, ‘몽골’ 4% 등의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