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직장인 10명 중 3명, 직장 내 괴롭힘 당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신고된 직장 내 괴롭힘, ‘폭언/폭행’ 37%로 가장 많아
시민단체가 꼽은 직장 5대 폭언, 한국의 직장인 ‘심각한 폭행 수준의 폭언’에 노출

한국 직장인 10명 중 3명이 직장 내 괴롭힘에 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월 18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176호에서는 ‘한국사회의 악_직장 내 폭언 행태’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1. 한국 직장인 10명 중 3명, 직장 내 괴롭힘 당하고 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지도 3년이 넘었는데 현재 직장에서 괴롭힘을 경험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직장인들에게 지난 1년 동안 직장 내 괴롭힘 경험 여부를 물었더니 전체 응답자의 29%가 ‘있다’고 답해,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영향으로는 ‘직장을 떠나고 싶다고 느꼈음’ 50%, 업무 집중도가 떨어졌음’ 45%의 답변이 높게 나타났고, 이외에 ‘우울증, 불면증 등 정신 건강이 나빠졌음’ 31%, ‘직장 내 대응 처리절차 등에 실망감을 느꼈음’ 25% 등의 순이었다.

직장 내 괴롭힘은 단순 갑질의 문제를 넘어서 사회적으로는 근로 의지와 의욕 저하,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신체적·정신적으로는 건강의 저하를 가져오는 등 부정적 파급 효과가 큼을 보여준다.

2. 고용노동부에 신고된 직장 내 괴롭힘, ‘폭언/폭행’ 37%로 가장 많아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된 2019년 7월부터 2022년 8월까지 고용노동부에 신고된 ‘직장내 괴롭힘 유형’을 살펴보면 ‘폭언/폭행’이 3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부당인사’ 14%, ‘따돌림, 험담’ 11%로 뒤를 이었다.

3. 시민단체가 꼽은 직장 5대 폭언, 한국의 직장인 ‘심각한 폭행 수준의 폭언’에 노출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2022년 접수된 512개의 폭언/폭행 사례 중 정도가 심각한 5대 폭언 사례를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사회의 악함, 그 중 직장생활에서 상사들의 악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폭언들인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데, 세상과 인간의 악함을 적나라하게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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